여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광장에 공연을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자~ 멋진 공연을 해요!” 악기의 음색을 따라 하나, 하나의 선율들이 쌓여가며 이내 풍성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거리를 물들인다. 콘트라베이스는 낮은 울림으로 전체를 받쳐주지만 드러나지 않아도 좋다. 카혼은 리듬을 맡아 모두의 중심을 잡는다. 기타의 화음이 소리를 채워주기 시작하면, 그때 색소폰은 중후한 목소리를 낸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각자 다른 음역대와 음색의 조화로운 연주는 마치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 속에 있는 복음의 증인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각자의 특성과 역할이 다르지만 선교완성의 그 날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충성스러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지금은 2000년 전 오셨던 아기 예수를 노래하지만,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이들은 역사를 마치시는 왕이신 예수를 노래하리.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온 민족 찬양하라. 죽임당한 어린 양을 영원히 찬양하라!” 마라나타!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에베소서 2:21~22)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