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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태운 트럭 전복…49명 사망 외 (12/11)

▲ 지난 9일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전복된 트럭. 사진: independent.co.uk 캡처

오늘의 열방* (12/11)

멕시코에서 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태운 트럭 전복49명 사망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남미 이민자 100여명을 실은 화물차가 전복돼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이 9일(현지시간)전했다. 사고는 사람 무게를 못 이긴 트럭이 커브길에서 전도·충돌하며 빚어졌다. 현재까지 발표된 사상자를 종합하면 트럭에는 최소 10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집계된다. 한편 부상자, 사망자 외에 트럭에 탄 이민자들이 더 있었으나 미등록 체류가 적발될까 두려워 피를 흘리거나 다리를 절뚝거리며 현장을 급히 떠난 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경유지다. 사고 생존자들은 밀입국 알선업자에 돈을 내고 멕시코 남부 국경 인근에서부터 중부 푸에블라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인권단체, 미얀마 군부 반인륜 범죄증거 ICC에 제출

영국 시민단체 ‘미얀마 책임 규명 프로젝트'(MAP, Myanmar Accountability Project)가 미얀마 군사정부의 반인륜 범죄 관련 증거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출했다고 10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다. 이들은 군정이 자행한 고문 등 가혹행위가 체계적일 뿐 아니라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또 “모든 범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은 결국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에게 있다.”면서 “그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될 충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AP 측은 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미얀마독립조사기구(IIMM)가 군정이 자행한 범죄에 관한 증거 21만여 건을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LA 교육구, 백신 안 맞은 직원 496명 해고비접종 학생은 개별 학습·전학 조치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 행정 당국인 로스앤젤레스(LA) 통합교육구(LAUSD)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 496명을 해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LA 교육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명령했고 지난달 15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을 퇴출하기로 했다. 앞서 LA 교육구는 지난 9월 12세 이상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했다. 내년 1월 10일 마감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학교 수업이 아닌 독립적인 개별 학습 프로그램에 강제로 참여하거나 LA 교육구가 아닌 다른 학교로 전학해야 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시 침공 우려대규모 난민·사망자 발생할 수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움직임에 반발해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할 경우 대규모 사망자와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BBC방송은 한 서방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하며,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도 무력 도발을 포함해 사이버 공격, 하이브리드 전쟁 등을 단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전쟁은 유럽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군사 위협이 고조되자 러시아에 대한 혹독한 경제적 보복을 예고하고 나섰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는 군사력 증강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방 정보당국은 약 10만 명 가량의 러시아군 병력이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도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막·러 견제 및 우군 협력 강화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놓고 미국이 주도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9일(현지시간) 개막해 10일까지 이틀간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약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 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상으로 열린 이 회의는 미국이 권위주의 정권으로 규정한 중국과 러시아를 협공하기 위해 우군을 최대한 넓히고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려고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미국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선언 후 서방 동참 국가가 늘어나 미중 갈등이 커진 상황이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러시아에 초강경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러시아 지원을 받는 벨라루스와 중동 난민 문제를 놓고 갈등 중인 폴란드도 이 회의에서 러시아의 태도를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의 대표도 참석했다. 초청 대상에서 배제된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회의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오스트리아, 내년부터 14세 이상 백신 의무화…어기면 벌금 479만 원

오스트리아에서 내년 2월 도입 예정인 백신 의무화 정책에 대한 계획안을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14세 이상이면 코로나19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백신 의무화 최저 연령은 14세이며, 이를 어길 경우 3600유로(약 479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앞서 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내년 2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연합, “학생들을 향한 백신 의무화 중단하라!, 제2의 세월호 사고 될 것”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대표 김수진) 등 64개 학부모 단체들이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과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는 제2의 세월호 사고가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백신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고 했지만, 역사상 가장 불완전한 백신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는 필수조건이었다”며 “그 결과 2명의 소중한 생명이 사망케 되는 허망한 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 청원자가 26만 명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2월로 예정된 시행시기의 연기조차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백신 부작용을 사실대로 투명하게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청소년 백신 패스 실시를 중단하라”고 비난했다.

“차별금지법과 백신패스 등 자국민 인권 파괴 시도 즉각 중단하라”

국민주권행동 등 5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10일 오전 국가인권위 앞에서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금지법·평등법과 백신패스 등 자국민과 다수국민 인권 파괴 시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 파괴 시도로 먼저 국회에서 입법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적하며 “소수자의 권리를 위하여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광범위하게 침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반인권적이며 반헌법적인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패스’에 대해 정부의 반인권적인 만행이라며 “임상실험도 제대로 하지 않은 백신을 공급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백신을 강제적으로 맞을 수밖에 없는 국민들을 생체 실험대상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했다.

“백신 패스는 위헌” 고3 학생 헌법 소원 제기하며 기자회견

최근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청소년들에게 방역패스를 강제로 적용하기로 한 것이 국민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며 헌법이 정한 근본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적이라며, 헌법 소원을 제기하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였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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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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