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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해외 기독교 집회 참석한 가정교회 목회자 체포 외(12/1)

▲ 중국의 한 교회.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오늘의 열방* (12/1)

당국, 해외 기독교 집회 참석한 가정교회 목회자 체포

작년 팀 켈러 목사와 D. A. 카슨 목사가 연사로 나선 말레이시아 기독교 집회에 참석한 중국의 가정교회 목회자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미국의 차이나에이드는 타이위안시 시온개척교회 목회자인 안얀쿠이 목사와 그의 동료 사역자인 장청하오가 얼마 전 구금됐다고 밝혔다. 주일예배 후 체포된 이들은 가족들도 모르게 24시간 넘게 구금됐으며, 통지서는 지난 11월 22일 가족들에게 발송됐다. 산시성 펀양시 공안국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안얀쿠이 목사를 팡산현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통지했다. 차이나에이드는 “그가 표적이 된 이유는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는 이른비언약교회 왕이 담임목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성인 44%, “앞으로 자녀 가질 계획 없다출생률 해마다 감소

미국 성인 가운데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달 18~24일까지 미국의 18~49세 성인 38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 응답자의 44%가 “앞으로 자녀를 가질 가능성이 많이 없거나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같은 응답자(37%)에 비해 7% 증가했다. 미혼 응답자의 55%는 “언젠가 자녀를 가질 계획이 어느 정도 혹은 분명히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보다 6% 감소한 수치다. 자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 중 56%는 “단지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 9월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 출생률은 2008년 이후(2014년 제외) 해마다 감소했다.

국무부 , 불법 선박 간 환적 증가국제사회 대북제재 이행 중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북한 선박들의 공해상 환적에 대해 미 국무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지난달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유엔 안보리가 유류 수입에 제한을 두는 결의안을 연이어 채택하자 공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해 유류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눈에 띄게 선박 간 환적이 줄어들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에 과거 불법 선박 간 환적에 연루됐던 북한 유조선 ‘새별’호가 포착됐다. 유엔 안보리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인 새별호는 사실상 운항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북한 남포의 항구에서도 연일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北, 한국 영화 5분 시청한 중학생… ‘징역 14년’ 중형 선고받아

북한에서 청년들에 대한 사상 교양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 영화를 단 5분 시청한 이유로 중학생이 징역 14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데일리NK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 7일 혜산시의 초급중학교 한 모(14세) 학생이 남조선(한국) 영화 ‘아저씨’를 시청하다 체포됐다.”면서 “이 학생은 영화 시청 5분 만에 단속됐는데, 14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설명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남조선의 영화나 녹화물, 편집물, 도서, 노래, 그림, 사진 등을 직접 보고 듣거나 보관한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제27조)고 규정했다. 법에는 청소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적용한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올해 EU 국경에서 난민 8000여명 추방… 2019 대비 9%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국경에서 추방된 난민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가디언이 29일 전했다. 유럽 국경·해안경비청(프론텍스)은 EU 장관회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1~6월 사이에 8239명의 난민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프론텍스는 EU 회원국 외부 국경에서 불법 이민 등을 단속하는 집행 기관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 조치가 취해지기 전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것이자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로는 알제리와 모로코,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국적 난민들이 주로 추방 명령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추방된 난민들의 61%는 명령에 응해 스스로 떠났지만 39%는 강제 추방당했다. 가디언은 이 보고서가 박해나 전쟁에 직면한 난민들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다고 지적했다.

터키 이스탄불서 이틀째 강풍최소 6명 숨져수십 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에 이틀째 강풍이 계속돼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강풍으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인명 사고는 이스탄불 에센유르트와 술탄가지 지역에서 발생했다. 강풍에 떨어져 나간 지붕 구조물이 한 모녀를 덮쳐 어머니가 숨졌으며, 건설 현장의 벽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당국은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의 해상 통행을 금지했으나, 말테페와 펜딕 지역에 정박해 있던 소형 보트들이 침수피해를 겪었다. 전날부터 이스탄불과 인근 지역을 덮친 강풍은 최고 시속 130㎞를 기록했으며, 이스탄불을 포함한 11개 주는 30일 하루 학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독일 학자, 신장 위구르족 탄압 ‘1급 기밀 문서폭로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실태를 폭로해온 독일 학자 아드리안 젠츠가 이 지역 위구르족 탄압과 중국 최고 지도부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미출간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가디언에 따르면, 젠츠는 최근 영국 런던 소재 민간 독립 재판소인 ‘위구르 법정’에 제출된 신장 지역 안보와 인구 통제 관련 11개 문건이 유출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건 중 일부에는 1급 기밀이라 적혀 있으며,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 차원에서 신장 지역에서 위구르족과 한족 간 인구 구성상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위구르족을 재교육·재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문건에 따르면, 천취안궈 신장 당서기는 “검거해야 할 사람은 모두 검거해야 한다.”고 하는 한편 이 지역의 직업 재교육 시설은 “장기적으로 확고히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회 새 신자 76%, “삶의 고난, 경제‧건강 등 어려움 때문에” 교회 찾아

주로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을 비롯해 경제와 건강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새 신자’로 교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주간리포트 ‘넘버즈’ 제121호에 따르면, 76%가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을 비롯해 경제와 건강 등에서의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교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회 출석 무렵 겪었던 삶의 고난은 ▲인생 의미에 대한 혼란 24% ▲경제적 어려움 20% ▲인간관계 어려움 17% ▲나(가족)의 신체적 건강 16% ▲나(가족)의 정신적 질병 15% ▲사업·직장의 어려움 ▲나(가족) 학업, 취직, 퇴직 13% 등의 순이었다. 교회 출석 목적으로는 ‘인생 의미와 내세 추구’형(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내세에 관심이 있어서 등)이 28%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유학생 69, 여중생 1명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폭행

70명에 가까운 외국인 유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대상으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조선일보 등이 보도했다. 강원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은 최근 강원도 모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69명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했다. ‘성교 동의 연령에 이르지 않은 사람과 성교를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한다’는 의미의 의제 강간 및 성 매수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동안 중학생인 A양을 100여 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학생 집단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SNS 등을 통해 A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 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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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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