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경계(警戒)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잠언 15:31)
바울의 감옥 친구인 에바브라는 고향 골로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강한 열정을 품은 사람이다. 에바브라 자신도 골로새의 평범한 시민이었으나 자연스럽고 친밀한 유대 관계의 따뜻함이 영적인 관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어졌다.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골 4:12)
성도들이 방탕한 이방 도시에서 믿음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들이 유혹과 반대에 부딪쳐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굳게 서도록 기도했다. 그렇게 그가 기도를 할 때면, 그의 영혼은 성도들을 향한 열망으로 벅차올랐다.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되어”영적 분별력과 확고한 믿음을 갖도록 간구했다. 에바브라의 기도로 골로새 성도들이 믿음에 굳게 설 수 있었다.
-허드슨 테일러와 기도의 거장들(2012), 죠이선교회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