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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체포된 고령의 한국인, 북한 외화벌이에 협력하다 검거

ⓒ 복음기도신문

한국 국적의 고령 남녀가 일본에서 북한의 외화벌이에 협력하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경찰에 ‘입관난민법'(출입국관리·난민인정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들이 북한 정보기관 공작원 추정 인물의 지시로 외화벌이에 협력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일본 경찰은 이 사건을 북한 정보기관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한 외화벌이 목적의 공작 활동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체포된 한국 국적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은 2016년 말 도쿄도(東京都) 내 아파트에 한국산 영양 음료를 수입해 판매할 목적으로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경시청 공안부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자신들의 체류 자격으로는 설립할 수 없는 회사를 경영하고 부정하게 취득한 서류로 입국한 혐의로 남녀를 체포했다.

현지 경찰이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 사람은 자신의 무역회사를 통해 북한과 해산물 거래를 했으며, 러시아 극동에 있는 북한 국경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는 액화석유가스(LPG) 터미널 건설 계획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녀가 벌어들인 자금의 일부는 이들에게 외화벌이를 지시하는 북한 정보기관 공작원 추정 남성에게 전달된 것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

이 남녀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이호남 이름으로 활동 남성… 정찰총국 소속, 외화벌이 중심인물로 보여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호남 등의 이름으로 1990년대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 무대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이 남성은 북한의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외화벌이의 중심인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는 1990년대 한국 정보기관의 공작원으로 ‘흑금성’이란 암호명으로 활동한 박채서 씨와 접촉했고, 두 사람은 2005년 한국 기업의 휴대전화 광고에 남북의 여성 연예인을 함께 출연시키는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공작’에 등장하는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소장이 이 북한 남성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압력이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도 끊임없이 핵무기 개발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했으며, 주민들을 향한 통제와 사회 검열은 심화되고, 배급과 복지는 날로 줄어가고 있다(관련기사1) (관련기사2).

주민들을 희생시켜 무력을 확보라는 북한의 악에 대해 심판하시고, 이런 정권에 붙어 돕는 이들 또한 악을 심판하시는 심판주가 계심을 깨달아 죄악의 길에서 속히 돌아서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특히 한국의 정부와 개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북한 정권의 폭정을 돕는 자리에서 떠나, 진정으로 도와야 할 북한 주민을 돕는 일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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