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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심리학자, “100여 명 자살 도왔다”며 ‘조력 자살’ 공론화 시도 외(10/27)

▲ 네덜란드의 한 학자가 100여 명의 조력 자살을 도왔다고 주장하며, 조력 자살 공론화를 시도했다. ⓒ unsplash

오늘의 열방* (10/27)

네덜란드 심리학자, “100여 명 자살 도왔다”며 ‘조력 자살’ 공론화 시도

네덜란드 한 심리학자가 100여 명의 자살을 도왔다고 주장하며 ‘조력 자살’ 공론화를 시도했다고 25일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올해 78살인 빔 판데이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한 민간단체 회의 참석자에게 1회 복용분에 50유로(약 6만 8000원)를 받고 ‘자살 가루약’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에서 의사 집행을 제외한 조력 자살은 불법이다. 검찰은 해당 단체에 대해 자살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수사 중이며, 약을 구입한 사람 중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가 합법화된 이후 갑절로 증가했다.

, 생활고 못 견뎌 불법 조업한 어민 체포모두 처형될 위기

최근 일부 북한 주민들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불법으로 조업하다 체포돼 모두 처형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데일리NK가 25일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해상 조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강력한 본보기 처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달 초 일부 주민들이 서해안에 완충지대가 설정되지 않은 곳을 이용해 몰래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경비대에 단속됐다. 이들은 모두 처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코로나 방역에 따른 장기간 이어진 해상 조업 금지로 인해 어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만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아이다호주 쇼핑몰서 총격2명 사망경찰 포함 4명 부상

미국 아이다호주의 주도 보이시의 한 쇼핑몰에서 25일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보이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타운스퀘어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전 끝에 총격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 경찰관 1명이 용의자의 총에 맞아 부상했다. 보이시 시장 로런 매클레인은 “(오늘) 무수히 많은 사람이 결코 예상하지 못했고, 예상하지 말았어야 할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쿠데타 수단 군부, 시위대 해산하면서 실탄 발사2명 사망80명 부상

25일 쿠데타를 일으킨 수단공화국 군부가 반 쿠데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수단 의사단체인 의사위원회는 군 당국이 쿠데타 반대 시위대에 발포한 이후 최소 2명이 사망했으며 8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수단 군부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고 압달라 함독 총리와 과도정부 각료들, 군과 민간이 참여하는 주권위원회의 민간인 위원들을 체포했다. 군부는 함독 총리에게 쿠데타 지지를 압박했지만, 함독 총리는 쿠데타에 저항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한 뒤 모처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함독 총리의 저항 촉구 이후 수도 하르툼 시내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나와 쿠데타 철회와 총리 석방 등을 요구했다.

독일 법원, 야지디족 소녀 죽게 만든 ‘ISIS 신부에 징역 10년 선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에 합류한 뒤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5살 소녀를 노예처럼 부려 숨지게 한 혐의로 이른바 ‘ISIS 신부’ 독일 여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고 25일 AFP통신이 전했다. 독일 뮌헨 고등법원은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제니퍼 W.가 지난 2015년 이라크에서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야지디족 소녀가 병에 걸려 매트리스에 오줌을 싸자 제니퍼 W. 남편이 집밖에 쇠사슬에 묶었고, 아이는 결국 목마름을 견디다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ISIS 부부가 이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도록 강요했다고 법원에서 진술했다. ISIS는 이라크 북부의 소수 민족인 야지디족을 대량 학살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노예로 착취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프간, 먹을 것 없어 어린 자식 단돈 500달러에 내다 팔아

탈레반 장악 이후 세계 최대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입에 풀칠을 하기 위해 어린 자식을 단돈 500달러(약 58만 원)에 내다 파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5일 보도했다. BBC는 3분30초 남짓 되는 르포 형식의 영상 보도에 따르면, 기자가 아프간 서부 헤라트 외곽 시골 마을에서 만난 한 부모는 아직 걷지도 못하는 딸아이를 500달러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부모는 다른 자녀들에게 먹을 것을 구해 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 이어 취재진이 헤라트의 한 병원에서 만난 한 아이의 어머니는 “돈이 없어서 내 아이 중 2명이 죽음에 직면해 있다.”며 “나는 전 세계가 아프간 사람들을 돕기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캘리포니아, 가뭄·산불 이어 폭탄 사이클론들이닥쳐2명 사망

최근 산불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 지역이 ‘폭탄 사이클론’까지 들이닥쳐 인명·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고 25일 AFP통신이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뇌우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홍수 및 산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9월까지 6개월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던 새크라멘토 시내에는 140mm의 비가 내리면서 1880년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애틀 인근에서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져 2명이 숨졌고, 캐나다 최서단 지역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수천 가구가 정전됐다. 전기회사 PG&E는 “이번 폭풍으로 25일 밤부터 40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었다.”고 밝혔다.

쿠바, 내달 15일 반정부 시위 예고에 미·쿠바 갈등 고조

카리브해 공산국가 쿠바에 내달 15일 또 한 번의 반정부 시위가 예고되면서 이를 둘러싼 미국과 쿠바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2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미국이 쿠바 반정부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미 외교 관리들이 반혁명 인사들을 빈번하게 만나 (시위를) 지도하고 부추기고 재정 지원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쿠바 당국은 지난 7월 쿠바 전역에서 이례적인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이후 미국이 소셜미디어 등을 매개로 시위를 선동했다고 비난해왔다. 미국은 이에 대해 시위의 원인은 쿠바 내부에 있다며 쿠바 측의 주장을 일축하는 한편, 쿠바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 탄압 등을 지속해서 비판하고 제재를 강화했다.

인도 뉴델리, 뎅기열 환자 폭증…10월에만 665명 

올해 초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병상 부족 사태에 시달렸던 인도 수도 뉴델리 병원에 최근 뎅기열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뉴델리에서는 지난 23일까지 1006명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이번 달에만 665명이 뎅기열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0월 한 달 동안 346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다만 올해 뉴델리에서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1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복음한국, 11월 랜선 청년캠프 개최 영적 청사진 이룰 것 기대

기독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나의 이웃과 지구를 위한 참 좋은 선택, 복음한국 랜선 청년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랜선 청년캠프(수련회)를 개최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6일 전했다. 이번 랜선 캠프 키워드는 환경, 그린, 에코 등 환경 관련 키워드이다. 복음한국은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문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청년 세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친환경적 슬로건을 고안해 랜선 청년캠프를 기획했다. 복음한국은 “캠프를 통해 청년들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친환경을 지향하는 청년들의 관심을 모든 자연 환경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복음으로 향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아름답게 덮게 되는 영적인 청사진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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