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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경 앱 삭제 강요… “종교 박해 계속 심화” 외(10/20)

▲ 애플이 중국에서 성경 앱 삭제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unsplash

오늘의 열방* (10/20)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경 앱 삭제 강요… “종교 박해 계속 심화”

애플이 중국에서 ‘올리브 트리 바이블 앱스(Bible App by Olive Tree)’나 ‘꾸란 마지드(Quran Majeed)’와 같은 종교 경전 앱 삭제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BN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중국 내 종교 활동을 억압하려는 공산 정권의 움직임이다. 중국 관리들은 “성경이나 꾸란 앱이 종교적 문건 또는 자료 등의 사용을 금지한 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올리브 트리’ 대변인은 “중국 앱스토어에 우리 앱을 복구하고, 전 세계에 성경을 보급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허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내 종교 박해는 1년 만에 100건이 넘는 등 계속 심화되고 있다.

외화난 시달리는 , 러시아에 노동자 1000여 명 파견대북 제재 고려 안 해

외화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당국이 자국 노동자들을 새롭게 해외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19일 보도했다. 올해 안에 1000여 명 이상 파견한다는 계획인데, 내부에서는 대북 제재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평양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러시아로 파견할 자국 노동자 1000여 명을 선발하고 현재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벌목 현장에 파견될 인원으로 땅이 얼어야 작업을 할 수 있는 벌목 특성상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노동자 파견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북한이 결의에 따라 2019년 12월 22일 이후 모든 자국 노동자를 송환해야 하지만 북한 노동자들은 여전히 해외에 남아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데일리NK가 19일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를 우리 군이 탐지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자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여덟 번째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에만 장거리 순항미사일, 열차 발사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 네 차례의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에콰도르 정부, ‘마약·범죄와의 전쟁’ 선언… 비상사태 선포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멕시코 거대 마약 조직과 연계된 갱단들이 충돌해 230여 명이 숨지는 유혈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가 ‘마약·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18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마약 밀매와 다른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 군·경이 거리로 나가 치안 유지를 할 것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라소 대통령은 국영 방송 연설에서 “적은 오직 하나다. 바로 마약 밀매”라고 경고했다. 그는 에콰도르는 마약 밀매 지역에서 마약 소비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마약 밀매가 살인, 차량과 물품 절도, 강도 범죄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올해 1∼10월 에콰도르 내 살인 사건은 모두 1900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1400건)와 비교해 급증한 수치다.

모로코, 지중해 연안에서 3일간 불법이민자 310명 구조

모로코 해군이 지중해와 대서양 연안에서 10월 16일에서 18일에 걸쳐 310명의 유럽행 불법이민자들을 구조했다고 모로코 통신사 MAP가 18일 보도했다. 구조된 난민들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출신들로, 여성 23명과 어린이 9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모로코 해군은 밝혔다. MAP는 이들이 엉성한 보트와 카약, 제트 스키 같은 부실한 것을 타고 있어 조난을 하게된 것이라고 전했다. 구조된 불법이민자들의 대부분은 열악한 건강상태였으며 구조 후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에 모로코의 여러 항구로 안전하게 후송되어 사법기관에 인계되어 법적 절차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선교사 17명 납치한 아이티 폭력단, 1인당 11억 몸값 요구

지난 16일 미국과 캐나다 선교사 17명을 납치한 ‘400 마우조’라는 아이티 조직폭력단이 1인당 100만 달러(11억 7850만 원)씩 1700만 달러(200억 3450만 원)를 몸값으로 요구했다고 리츠트 키텔 아이티 법무장관이 18일 밝혔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키텔 장관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아이티 경찰이 납치범들과 접촉하며, 납치된 선교사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납치된 선교사 그룹에는 8개월 어린이와 3, 6, 14, 15살 등 어린이 5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FBI가 납치 사건 조사 및 석방 협상에서 아이티 정부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키텔 장관은 협상이 몇 주 걸릴 수 있다며,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 피랍자들을 석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회, 향후 5년간 350개 이상 교회 폐쇄 예정

교회 보존 자선 단체인 ‘프렌즈 오브 프렌들리스 처치스(FFC)’는 향후 5년 동안 350개 이상의 영국성공회 교회들이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FFC는 처치커미셔너스(CC)의 보고서에 근거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 조치로 많은 교회들이 강제 폐쇄되면서 십일조와 헌금이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Grade I과 II의 역사적인 건물 등을 포함해 131개에서 368개 교회들이 팔리거나 문을 닫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성공회의 자산관리단체인 CC는 보고서에서 “교회의 중요한 전략적 우려 중 하나는 코로나19가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만약 많은 교회들이 재개방을 유지할 수 없다면 머지않아 곧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PCC, 국제 마약카르텔 구축경찰, 국제공조수사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으로 꼽히는 PCC가 남미 지역에 국제 마약 카르텔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국 경찰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전했다. PCC는 볼리비아와 페루, 콜롬비아 등의 마약 조직과 함께 국제 마약 카르텔을 형성해 코카인을 유럽으로 밀반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마피아 ‘은드란게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PCC는 또 경찰의 추적과 단속을 피해 볼리비아에 주요 근거지를 마련하는가 하면, 농장·레스토랑·병원·보석 가공업 등에 투자해 돈세탁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주민 갈등 9개월째… “주민 인권, 안락하게 쉴 권리 있어”

대구시 북구 대현동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놓고 인근 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현재까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기독일보가 19일 전했다. 이슬람 사원이 북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고 지난해 12월 착공에 돌입했지만, 대현동 주민들은 모스크가 주택밀집지역에 들어설 경우 피해가 예상된다며 북구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구청 측은 주민들의 탄원으로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시민단체들이 다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난 7월 공사재개가 임시로 허용됐다. 김정애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반대 비상대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하루에만 5번 기도를 위한 전용 처소인 이슬람 사원을 짓게 되면, 이곳에 160여 명의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이 매일 몰려들어 소음 때문에 살기 어려울 것”이라며 “무슬림의 종교의 자유를 막은 적은 없다. 다만 주민들의 인권과 사생활 권리도 있다. 우리도 안락하게 쉴 권리가 있다.”고 했다.

충북대 학생들, 단톡방서 성희롱성 발언에 무더기 정학

단체대화방(단톡방)에서 성희롱성 대화를 주고받은 충북대의 한 학과 학생들이 무더기로 정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9일 전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의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의원이 전국 11개 국립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내 학생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대 학생 15명이 성비위와 관련해 징계를 받았다. 징계 학생 중 13명은 같은 학과 학생들로 이들은 단톡방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다가 다른 학생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는 이들 학생에 대해 무기정학의 징계를 내렸다. 또 다른 성희롱에 연루된 다른 학과 학생 2명도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강 의원은 “대학 내 단톡방 성희롱이 잊을만하면 불거진다.”며 “엄격한 징계와 인권교육 강화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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