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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1): 영혼 치료를 위한 오염 된 치료법(심리학)

ⓒ 현승혁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 1:3)

누군가가 당신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적이고 영적인 갈등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영적 갈등을 솔직하게 다 드러내 놓을 때 당신은 그를 어떻게 대하는가?

어떤 사람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 받으면서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는 것보다 더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일은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울증”, “불안 발작”, “중독”또는 “정신 질환”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말하는 문제들은 아주 심각한 문제로 보이고 약물 치료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일처럼 보인다. 그렇지 아니한가?

지난 세기 동안, 교회는 심리학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심리학은 정서적, 정신적, 심지어는 영적 문제를 해결하는 특효약이 되었다. 심리학은 새로운 각도로 문제를 제기하였고, 문제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찾아 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많은 모순된 이론과 믿지 못할 치료법으로도 심리학은 세상이 삶의 문제에 대한 생각과 반응을 성공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비극적으로, 무한한 영적 자원을 제쳐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러한 인본주의적 사고의 혁명을 받아 들였다.

그릇된 방향을 향한 움직임

수세기 동안 교회의 영혼들을 돌보는 짐을 교회가 기꺼이 담당했다. 성경에 대한 신뢰와 성령의 능력을 의뢰하며 그리스도의 완전하고 충분한 은혜에 의해 교회는 고통받는 자에게 위로를, 어둠 속에 있는 자에게 빛을, 반역하고 있는 자에게 책망을, 연약한 자에게 도움을, 모든 환란 속에 있는 자에게 희망을 제공할 수 있었다.

과거의 유명한 설교자들은 충실한 성경 강해, 강력한 복음 전도 및 성경에 대한 통찰력으로 인해 공평하게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또한 그들의 설교와 글 그리고 상담을 통해 죄로 인해 고통받는 성도들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본이 되었다.

강렬하고 실제적인 목회자의 충언의 가장 좋은 예는 리차드 백스터(Richard Baxter)의 기독교인의 지침 (A Christian Directory)이다. 이는 실제적인 기독교인의 생활과 삶의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이다. 그는 존 번연 (John Bunyan), 토마스 왓슨 (Thomas Watson), 존 오웬 (John Owen) 및 많은 다른 청교도 목사들도 마찬가지로 충실한 설교와 영혼을 목양하는 유산을 남겼다.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많은 설교자들은 단지 그들의 회중들의 필요를 긁어 주는 매력적이고 문화적으로 관련된 설교만을 한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심각하게 힘들어 하는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도움을 구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들에게 교회 밖의 전문 상담자에게 문의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더 이상 영혼을 보살피는 곳이 아니다. 그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들은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영혼들이 도움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잘못된 종류의 도움

널리 알고 있는 것처럼, 많은 은사주의 교회들은 영적 치유의 장소가 되고자 한다. 힐링 룸 인터내셔널(Harding Rooms International)은 은사주의 교회가 고민하는 영혼을 돌보려고 하는 시도인 것이 분명하다. 또한 은사주의 교회의 지도자의 서적과 설교는 고통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삶의 투쟁을 다루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제시하는 해결책이 심리학의 만들어 낸 인간적 교리보다 더 낫지 않으며, 어쩌면 더 나쁜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심리학과 마찬가지로 은사주의의 영혼 치료는 그들만이 가진 고유의 용어, 진단 및 문제해결의 조합을 세트로 하여 이루어진다.

린 페인(Leanne Payne)은 은사주의적 영혼 치료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녀의 글과 가르침 사역을 통해 그녀는 치유의 기도에 대한 독특한 견해와 스타일로 수천 명을 훈련헸다.

그녀의 책, “치유의 임재(The Healing Presence: Curing the Soul Through Union with Christ)”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영혼을 치유하는 페인은 인본주의 이론과 실천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말한다. 그녀는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절충주의 (오늘날 교회에서 널리 퍼지며 많은 비 기독교적 아이디어들이 넘치는 것처럼)가 효과가 없는 이유이기도하다. 여기에 우리가 선포해야 할 기독교 진리와 실제의 독점성이 있다”(96 쪽).

그러나 그녀의 책은 복음주의자, 가톨릭, 시인, 소설가 등의 인용구로 가득 차 있다. 성경 구절들은 그녀의 생각의 바탕을 참고할 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녀는 적어도 심리학에서 최소한 몇 가지 이론들을 명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한 번에 페인은 동성애 문제로 씨름하는 남자에 대한 사례 연구를 소개했다. 그녀는 말했다.

그가 겪었던 강력한 충동은 우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왜곡된 방식으로 우리 스스로를 수용하려고 하는 ‘뒤틀린 충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그것들은 어떤 이유로든 간에 우리 안에 내주해 있는 저주받고 반항적이고, 인정받지 못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를 향한 이상한 성적 충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린 소년들을 범하므로 그가 결코 갖지 못한 어린 시절을 얻으려고 시도한다.

그녀는 자신의 생각으로 “뒤틀어진 충동”이라는 신조어를 만드는 동안 근본적인 현대적 심리학 교리를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며 현재의 고통은 어린 시절의 결핍의 결과라고 말한다. 그녀의 진단에서 분명히 빠진 것은 죄의 개념이며, 따라서 치료에서 없어진 것은 회개이다. 페인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는가? 과거의 기억, “병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치유 기도의 여러가지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오셔서 치유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사실, 첫 번째 장은 그녀가 어떻게 두려움과 우울증으로 고통당하는 남자를 치료하려 했는지에 대한 단계적인 예시로 시작된다.

첫째, 나는 그의 이마에 거룩한 물을 바르고, 주님의 존재를 알리는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나서, 나는 그 후에, 예수의 이름으로 젊은이의 마음 속에 있는 악마 같은 힘을 가진 사악한 힘을 날려 버렸다. 그 다음에, 이마에 치유의 기름을 바르고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와 앞으로의 보호를 위해서 십자가를 그렸다.) 나는 하나님의 치유의 빛과 사랑이 그의 마음과 심장을 채워 평화와 고통을 없애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의 관자 놀이를 부드럽게 눌러 보고 난 후에, 나는 이 순결함과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끝났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릴 수 있을 때까지 기도했다.

이 의식은 기독교와 상관없고 주술과 같은 의식이다. 성경은 그러한 행위를 만들어 내는 어떤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다.

린 페인은 혼자 격리된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나는 존 맥아더 목사의 저서 “다른 불”(생명의 말씀사에서 번역하여 판매 중임)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스스로 은사주의 운동의 리더라고 주장하는 존 브라운 박사의 추천 때문에 그녀의 책을 읽게 되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베델 레딩의 ‘예언적인 사역’이 영혼을 돌보는 것과 비슷한 신비주의적인 시도이다. 비슷한 일을 벌이고 있는 국제 치유실은 미국에 수백 개가 있고, 전 세계에 수백 개가 더 있다. 이것들은 교회의 어두운 구석에 격리되어 숨겨져 있는 사역이 아니다.

근원으로 돌아가기

감사하게도, 진정으로 영혼을 보살피는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자라나고 있다. 생명의 창시자는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메커니즘을 고안하지 않았다. 그분은 죄와 고통과의 투쟁을 다루기 위해 우리에게 성경에 풍부하고 충분한 자원을 주셨다.

그 운동은 1970년대에 제이 아담스(Jay Adams)의 지도 아래 시작된 성경적 상담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적인 영적 치료를 장려하고 지속적으로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상담인 전국 협회 (Association of Certified Biblical Counselors, formerly the National Association of Nouthetic Counselors)는 수많은 연수 세미나와 콘퍼런스를 통해 상담을 실천하고 증명한다.

사실, 존 맥아더는 “정신병 문화에서의 하나님의 진리”문제를 다루는 금년도 전국 대회에서 연사로 나설 것이다. 진정한 성경 상담은 전문가나 새로운 학파의 학교를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만의 언어, 이론, 그리고 치료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영혼의 보살핌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한다. 그것은 더 나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인도하는 것이 카운셀링의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변화시키는 유일한 능력인 성령님의 역사로 제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진정한 성경 상담가들은 전문가가 아니다. 그들은 성령 충만하고, 성경 말씀에 충만한 동정심이 많은 기독교인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은사와 부르심에 따라, 목사나 직업 상담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성경 상담원들은 심각하게 감정적이거나 영적으로 고난받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검을 잘 사용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다.

“당신이 선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간에 모두가 상담가”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 주기에 부적절하다고 종종 느끼지만, 그 느낌은 우리의 자원 부족 때문이 아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벧후 1:3).”

나는 너무 오랫동안 교회가 세상의 지혜로 단서를 얻었고 실제로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종종 우리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우리는 심리학의 부족함과 성경, 성령, 은혜의 충분성에 대한 블로그 포스트에 집중할 것이다. 존 맥아더는 세계가 선전하는 허위를 바로잡을 것이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풍부한 자원에 다시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이 글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시리즈이다. [복음기도신문]

가브리엘 파월 | 인터넷 사역 코디네이터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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