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7)
프랑스 ‘동성애 전환치료’ 금지 법안 통과… 그러나 전환치료 효과는 79%
프랑스 하원이 5일 성 소수자(LGBT)를 이성애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전환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BFM 방송이 전했다. 법안이 확정되면 ‘동성애를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치료사나 종교인에게 2년 이하의 징역과 3만 유로(약 4000만 원)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 그러나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연구팀의 고두현 팀장( 내과 전문의)은 전통적인 정신분석 치료뿐 아니라, 일찍부터 전환-회복치료, 그리고 ‘기독교적 동성애 치유 사역’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들이 많다고 밝혔다. 버드(Byrd)와 니콜로시(Nicolosi, 2002)는 1969년부터 1982년까지 동성애 치료에 대한 14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치료받은 사람들에게서 평균 79%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아프간 일부 지역 여학생 등교 재개…다수 여전히 등교 금지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에서 탈레반 장악 후 처음으로 여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됐다고 5일 AFP통신 등이 전했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이 5일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쿤두즈 주의 여학생들이 검은색 부르카를 쓰고 고등학교에 등교했고 교정에 모여 탈레반 깃발을 흔들었다. 다만 여학생 등교가 재개된 지역은 일부로, 아프간 대다수 지역에선 여전히 여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군이 버리고 간 무기, 아프간 총기 상점서 버젓이 판매돼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미군이 버리고 간 대량의 무기와 군용품이 현지 총기 상점에서 팔리고 있다고 5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탈레반은 올해 여름 미군 철수와 아프간 정부군의 투항 등으로 미국제 무기 수천 정과 수 톤의 군사 장비를 압수했다. 탈레반이 집권하자 아프간 남부 지역에 수십 명의 아프간인이 총기 상점을 차려놓고 미제 권총, 소총, 수류탄, 쌍안경, 야간투시경 등을 공공연하게 판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칸다하르의 총기상은 “미국제 무기는 매우 잘 작동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면서 미국제 소총, 권총, 탄약 등을 수십 정 팔았다고 설명했다.
홍콩매체 “실종됐던 中 미투·노동 운동가, 경찰에 구금”
지난달 실종된 중국의 유명 미투 운동가 황쉐친(33)과 노동 운동가 왕젠빙(38)이 경찰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광저우 경찰은 이들의 구금은 확인했으나 혐의가 무엇이며, 이들이 현재 어디에 갇혀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가족, 지인과 연락이 두절됐다. 두 사람은 실종 다음 날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며, 황쉐친은 홍콩에서 다시 영국 서섹스대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었다. 이들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중국의 노동운동을 연구하는 홍콩대 박사과정 중국인 학생 팡란(26)이 고향에 갔다가 국가전복 혐의로 체포, 구금됐다.
캐나다 도운 아프간인 100명, 기약없이 카불 안가에 은신 상태
아프가니스탄에서 캐나다 정부를 도와 통역사, 경비원, 조리사 등으로 일했던 현지인과 가족 등 100명 가까운 아프가니스탄인이 수도 카불의 안가 건물에 은신하며 캐나다로의 탈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초 캐나다 정부의 약속에 따라 카불을 탈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정 안가에 집합했으나 적기에 탈출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캐나다로 이주한 아프간 현지인들은 약 2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슈미르서 연쇄 총격… 민간인 3명 사망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5일 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격이 잇따라 발생,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NDTV가 6일 보도했다. 전날 오후 카슈미르의 중심도시 스리나가르에서 저명한 사업가이자 약국 운영자인 마칸 랄 빈드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괴한은 빈드루가 운영하는 약국 안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곧이어 스리나가르 시내 시장에서 한 행상인도 괴한으로부터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한 시간쯤 후 스리나가르 북쪽 반디포라에서도 민간인 1명이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 현지 경찰은 연쇄 총격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치안 병력을 급파하고 주변을 통제한 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총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다.
캐리 람, 홍콩 자체 국가보안법 추진… “법치 강화“
중국이 작년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홍콩의 야권이 전멸한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수반이 홍콩의 자체 국가보안법 입법 추진을 강조했다고 6일 홍콩 공영방송 RTHK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보안법을 제정한 후에도 홍콩 정부에 별도 국가보안법을 자체적으로 제정할 것을 주문해 왔다. 지난해 6월 30일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람 장관은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의 안정을 해치려는 자들이 나쁜 의도로 대중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치와 테러 방지 활동,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별금지법 전국 릴레이 공청회… 국회 의원도 내용 파악 안돼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전국 릴레이 공청회가 개최된 가운데, 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서울지역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고 6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 등의 문제에 대해 소신 행보를 보여 온 김회재 의원은 “차금법 제정을 지금은 막고 있지만 언젠가는 뚫릴 가능성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반대 운동을 펼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에 신앙이 아주 좋은 안수집사님인 의원님이 저에게 왜 차금법을 반대하느냐고 물었다. 이유를 설명해 줬더니 본인은 정말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해 찬성했었다며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하더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올바른 시각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회 성도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은혜롭고 뜨거운 예배’ 그리워해
한국 교회 성도들이 최근 자신의 영적 성장이 멈추거나 둔화된 이유가 ‘경건생활 부족’과 ‘코로나로 인한 신앙생활 위축’이라고 생각하며, ‘은혜롭고 뜨거운 예배’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에서 실시한 교인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결과로 설문조사에는 남성 387명과 여성 709명 등 성도 총 1,096명이 참가했다. 영적 성장의 정체 이유는 ‘경건생활 부족’(49.0%)이라 답했고, 성경은 ‘가끔 생각나면(31.5%) 또는 매일 짧게(22.9%)’ 읽으며, 찬양은 ‘어쩌다 가끔(38.0%)’ 듣거나 부른다고 응답했고, 심방은 ‘필요하다(58%)’가 다소 높았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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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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