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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38%, ‘기도의 힘’을 믿는 것으로 나타나 외(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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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9/15)

영국인 38%, ‘기도의 힘을 믿는 것으로 나타나

영국인들의 상당수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기도의 힘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사반타 콤레스(Savanta ComRes)’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국 성인의 38%가 기도가 정신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응답된 기도의 영원한 성벽(Eternal Wall of Answered Prayer)’의 의뢰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다음세대의 정신 건강이 걱정된다고 했다. 또 “10년 전보다 오늘날이 더 희망적이라고 느낀다.”고 한 사람은 겨우 26%에 불과했지만, 기도할 때 희망적이라고 느낀다고 한 응답자는 43% 이상이었다.

가정교회 예배드리던 이란 기독교인 3명 체포돼

최근 이란 라슈트에 위치한 가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세 명의 이란 기독교인들이 체포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국제기독연대(ICC)는 최근 아흐마드 사르파라스트, 모르테자 마슈드카리, 아유브 푸어 레자자데가 지난 5일 밤 10시경 교회 기도회에 위해 모였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ICC는 “현장을 급습한 당국자들이 이들을 심문하기 위해 공개되지 않은 장소로 데려갔다.”며 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기독교 박해의 온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라슈트에는 이들 외에 11명의 현지 기독교인들이 억류돼 있다. 특히 유세프 나다르카니 목사는 장기간 징역형에 처해 있고, 또 다른 라쉬트 주민인 모하마드레자 오미디(요한)는 현재 미국에 망명 중이며, 나머지 4명은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델리 여대생 사건과 유사한 버스 성폭행·살인 사건 발생시민들 공분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인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던 인도에서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14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전했다. 지난 10일 뭄바이 사키나카 지역의 미니 버스 안에서 성폭행 피해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숨을 거뒀다. 지역 경찰은 이 여성이 주차된 버스 안에서 성폭행당한 것으로 보이며 쇠막대 등으로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9년에 경찰에 집계된 성폭행 사건은 약 3만 2000건에 달한다.

탈레반, 아프간 북부서 민간인 20여 명 살해민간인 피해 우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저항군의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에서 민간인 20여 명을 살해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탈레반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저항군과 교전이 발생했던 판지시르에서 최소 20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 영상에는 판지시르 도로변에서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탈레반 전사들에게 포위돼 총에 맞아 숨지는 장면이 담겼다. 한 목격자는 이 남성이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게를 운영한 한 남성은 저항군에게 심카드를 판매한 혐의로 탈레반에 체포돼 며칠 후 시신이 집 근처에 버려졌고 시신에서는 고문 흔적도 보였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피난길에 올라 도로에 차량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예멘 전략 요충지 마리브서 정부군후티 반군 격전70여 명 사망

내전 중인 예멘의 핵심 요충지 마리브에서 정부군과 반군 후티의 격전이 연일 이어져 최근 정부군과 반군 70여 명이 숨졌다고 14일 외신이 전했다. 예멘 정부군이 장악한 북부 마리브는 최빈국 예멘의 경제적 생명줄인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지역으로 반군 후티는 지난 몇 달간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공세 수위를 높여왔다. 전날 밤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은 마리브에 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도시 시르와를 폭격했다. 이에 반군 전투 요원 43명 사망, 무기 장착 차량 9대가 파괴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정부군이 운용하는 알아나드 공군기지를 반군 후티가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공격해 정부군 30명이 사망했다. 2014년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멘 내전은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 사망, 400만 명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유엔 에티오피아 내전, 북동부 아프리카 전역 퍼질 것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진행되는 티그라이 내전이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북동부 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경고했다고 13일 AFP통신이 전했다. 바첼레트 대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에 민간인의 고통이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전이 에티오피아 내 다른 지역으로 퍼진 점을 주목하며 “분쟁이 아프리카의 뿔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최근 몇 달 동안 대규모 구금, 살인, 조직적인 약탈, 성폭력이 계속되면서 “공포 분위기와 생활환경의 침탈”을 불러와 민간인의 강제 이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인의 고통이 심하고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처벌받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아프간 카불 주민들 생계 어려워 가재도구 팔아

탈레반이 재집권한 뒤 아프가니스탄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수도 카불 주민들이 생필품을 사기 위해 가구와 냄비 등 가재도구를 내다 팔고 있다고 14일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프간 수도 카불의 재래시장마다 가재도구를 팔러 나온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시민들은 큰 냄비와 유리그릇부터 은식기, 선풍기, TV와 라디오, 침대, 매트리스, 쿠션, 담요 등 집에서 쓰던 물건을 거리에 전시했다. 중고 카펫 4장을 팔러온 남성은 “가족을 위해 밀가루와 쌀, 기름을 살 돈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과도 정부를 발표했지만, 국제사회는 그동안 탈레반을 테러 조직으로 간주했기에 원조자금 대부분이 동결됐다. 유엔개발계획은 “아프간의 빈곤율이 2022년 중반까지 97%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나이지리아, 콜레라로 코로나와 비슷한 수 숨져치사율 더 높아

아프리카의 인구 대국 나이지리아(2019년 2억 명)에서 코로나19와 비슷한 수가 콜레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14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질병예방통제본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6만 9925명이 수인성 전염병 콜레라에 감염됐다. 36개 주 중 25개 주와 수도 아부자에 한정된 수치라 실제 환자 및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부 19개 주에서 환자의 98%가 발생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보코하람 근거지인 북부는 위생 상태가 열악한 데다 홍수까지 겹쳤다. 올 콜레라 사망자는 2323명으로 치사율이 3.3%에 달한다. 5~14세 아동들이 많이 걸려 사망 확률이 높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현재 19만 9600명이며 총 사망자는 2619명이다.

가톨릭지역에서 ‘신앙 포기 거부’한 멕시코 복음주의 가정, 추방 위기

멕시코 중부의 복음주의 개신교 가정들이 로마 가톨릭 신앙을 거부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고 기독교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가 최근 발표했다. 히달고주 우와스테카 지역의 라 메사 리만티틀라 마을에 위치한 제일침례교회의 교인인 두 가정(네메시오 크루즈 에르난데스, 엘리치오 산티아고 에르난데스)이 지역사회에서 추방 위협을 받고 있으며, 발언조차 금지되고 있다. 지난달 3일, 지역 지도자들은 이 두 가정에게 협박하며, 동료 기독교인의 집에서 드리는 예배 중단을 요구했다. 집을 예배 장소로 사용하게 했던 동료 기독교인은 이 혐의로 벌금을 내야했다. 지역 지도자들은 2019년 1월 지역 내 개신교 가정들에게 신앙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 이에 8개 가정이 억지로 서명했지만, 크루즈 에르난데스와 산티아고 에르난데스 가정은 이를 거부했다.

무직자 청년 니트족’ 10만 명 육박작년보다 35%

우리나라에서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 청년이 무려 10만 명에 육박해 작년보다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일하지 않는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노동력 감소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5월 기준으로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인 청년 27만 8000명 중, 미취업 기간 동안 구직활동, 직업교육 등 취업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청년, 이른바 니트족이 9만 6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니트족은 1년 전(7만 1000명)과 비교해 2만 5000명(35.8%)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017년 기준 청년(15~29세) 니트족의 취업 기회 손실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연간 49조 400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촬영으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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