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

韓 코로나19 국내감염‧해외유입으로 급증…’델타 변이’ 확산 우려

▲ 코로나19 확진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unsplash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800명대로 치솟으면서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른 국내 델타변이 확산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8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같은 해 7월 25일(86명) 이후 약 1년, 34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81명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3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21명, 러시아 11명, 필리핀 4명, 미국·이집트 각 2명, 영국·콜롬비아 각 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29명→35명→35명→50명→60명→46명→81명으로, 하루 평균 48명꼴이다.

델타 변이 유행하는 인도네시아발 확진자 증가세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국가별로 조금씩 증가하는 데 더해 인도네시아발(發) 입국자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간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 수 일별 통계치는 12명→18명→9명→27명→27명→12명→39명으로,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발 확진자 증가는 현지의 코로나19 유행 확산세와 맞물려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5830명, 사망자는 539명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샘플 2242건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160건(7.14%)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 인도·인도네시아발 입국자 격리면제서 제외

이에 방역당국은 현재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 변이가 유행하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을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서 발급 국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 6월 28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이지만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6명까지 합치면 총 359명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다 수도권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도 델타 변이 감염자 9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 291명까지 합치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650명으로 불어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인 ‘알파형'(영국 변이)과 기타 변이인 ‘엡실론형’의 변이 부위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빠르게 번지는 알파형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영국은 확진자의 98% 이상이 델타 변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86%)·미국(68%)·일본(51%) 역시 델타 변이 감염자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미국도 마찬가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델타 변이의 비중이 2주 만에 2배로 늘어나 2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마스크 지침까지 해제했던 이스라엘도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이같이 백신접종율이 높은 국가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다시 코로나 방역의 고삐를 쥐어야할 상황이다. 게다가 델타 변이가 끝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어느누구도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을 예측할 수도 없다. 인간의 한계와 무지를 경험하는 지금 이 때에 모든 영혼들이 창조주시요, 구원자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과 모든 상황을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유일한 왕 되신 주님께 돌아와 이 땅에서 유한한 삶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된 영원한 생명을 모두 소유하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map
네팔, 오만... 한국과 외교수립 50주년
20240516_Seoul City Council
[오늘의 한반도] 서울시의회, 학교구성원의 권리‧책임 조례 공포 외 (5/17)
slovakia2
한-슬로바키아 외교회담… 11년만에 외교장관 방한
20240515_Blood donation
[오늘의 한반도] 한국 교회 생명 나눔 참여, 4월 1545명 성도 장기기증 등록 외 (5/16)

최신기사

서양 선교사들이 영상에 담은 100년전 한국…청라언덕의 사과, 한센인의 김장풍경 등
[지소영 칼럼] “선생님들은 강당으로 모두 오세요”
네팔, 오만... 한국과 외교수립 50주년
법원의 수술 없는 성별 선택권 인정... “도로 중앙선 삭제한 것 다름없다”
소비자들 LGBT 제품 거부… 기업체의 영업 전략 등 변화 가져와
[오늘의 한반도] 서울시의회, 학교구성원의 권리‧책임 조례 공포 외 (5/17)
[오늘의 열방] 영국, 출생 시까지 낙태 합법 형법 개정 논의… 시민들 반대 집회 외 (5/17)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