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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미성년자 동성애 조장 금지’ 법안 발의에 반대 시위 외(6/16)

▲ 헝가리 국회의사당. 사진: unsplash

오늘의 열방* (6/16)

헝가리, ‘미성년자 동성애 조장 금지’ 법안 발의에 반대 시위

헝가리 국회가 지난주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동성애 및 성전환을 묘사하거나 조장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국제엠네스티 등 수천 명이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의회 앞에서 성 초월주의자(LGBT)를 차별한다며 항의 시위에 나섰다고 AP통신 등이 14일 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와 언론 등 공공장소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성향에 대한 묘사나 논의는 금지된다. 이 법안을 발의한 보수 여당 피데스는 이 법안이 소아성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헝가리 의회는 15일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나토 중국의 야심과 강압 정책들은 국제 질서에 도전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14일 중국을 “구조적 도전”이라고 규정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30개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중국의 야심과 강력히 자기주장을 하는 행동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 도전을 야기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워싱턴조약(나토조약)에 명시된 근본적 가치와 대조되는 강압적인 정책들을 우려한다.”며 중국에 국제적 약속을 지키고 우주, 사이버, 해양 분야를 포함하는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위스콘신주 종교학교 대면수업 금지할 수 없어

미국 위스콘신주 대법원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전염병과 같은 보건 응급상황에서도 지역보건부가 사립학교와 종교학교가 대면수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1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등이 전했다. 법원은 4대 3으로 공중 보건 매디슨과 데인 카운티가 헌법상 명시된 종교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사립학교와 종교학교의 대면교육을 금지하는 데인 카운티의 수정된 보건 명령에 대한 대응으로 제기됐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심의 지시에 따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배할 모든 사람의 권리는 결코 침해되지 않으며 양심의 권리를 통제하거나 방해 할 수 없다.”고 했다.

올해 8100명 총격 사망하루 평균 54

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격 사건으로 8100명이 총에 맞아 숨져 하루 평균 5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워싱턴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6년간 1∼5월의 하루 평균 총격 사건 희생자보다 14명이 많은 숫자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력 범죄율이 1980년대와 90년대 초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 범죄가 2019년보다 30% 증가했다. 지난해 7월엔 총격 사망자가 하루 평균 58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올해까지 이어졌다. 미국에선 강력 범죄가 증가하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성여성 바뀔 수 없어발언에 해고당한 여성, 항소심 승리

자신의 트위터에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해고당한 연구원이 항소심에서 승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영국 글로벌개발센터 마야 포스테이터 연구원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은 여성으로 바뀔 수 없다.”, “성은 불변하며, 성 정체성과 결합되지 않는다.”는 트윗을 올린 후, 연구소와 계약 갱신이 되지 않자 연구소를 고소했다. 그녀는 이러한 발언이 혐오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고용심판원의 제임스 테일러 판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녀의 견해는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초두리 대법관이 이끈 항소위원회는 지난 10일 재판에서 “포스테이터의 신념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파괴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등법에 따라 보호된다.”며 고용심판원의 판결을 뒤집었다.

, 당 충성 위해 새 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육 강조

북한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한국 드라마 등 자본주의문화 향유로 북한체제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새 세대들에 대한 ‘혁명적 수령관’ 사상교육을 강조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전했다. 노동신문은 10일 “혁명적 수령관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된 혁명가가 되자”라는 사설에서 김정은의 말을 인용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 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마당을 통해 스스로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며 자라난 새 세대들에게 수령을 절대화하고 그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교육은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라고 RFA는 지적했다.

멕시코, 용의자 자택서 피살자 17명 뼛조각 발견 충격

멕시코의 한 연쇄살인 용의자 자택에서 피살자 17명의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뼛조각 3787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14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멕시코 수사당국은 지난달 17일부터 용의자 자택의 콘크리트 바닥 등에서 발굴 작업을 해왔고, 용의자 자택의 쓰레기더미에서 수년 전 실종된 사람들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멕시코는 치안이 극도로 불안하고 경찰의 공권력 행사도 심각하게 부실한 국가로 평가를 받는다.

中 신장서 한족 인구 증가율 위구르족 추월… ‘인권침해’ 우려

소수민족 인권문제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한족의 인구 증가율이 위구르족을 추월했다고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이 전했다. 중국 정부의 한족 이주정책과 위구르족 산아제한 정책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신장 자치구 정부는 제7차 인구 센서스 결과 발표에서 신장의 인구가 총 258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한족의 인구 증가율은 25%, 위구르족의 인구 증가율은 16%라고 설명했다. SCMP는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신장의 인구 자연증가율은 2017년 1000명당 11.4명에서 2018년 1000명당 6.13명, 2019년 1000명당 3.69명으로 하락세라고 전했다.

인도발 코로나19 ‘델타 변이확산세 우려74개국 발견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되면서 ‘우세종’이 될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 전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이후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국, 미국,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환태평양국가들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올 가을 새로운 유행병 확산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 국장은 13일 CBS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라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15시간 근로자 역대 최대3040 취업자 수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일주일에 15시간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는 156만 3000명으로 2000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고용상황이 좋아졌다며 5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1만 9000명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만 2000명은 초단시간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40 인구 중에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3040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 5000명 감소해 30대에서 6만 9000명, 40대에서 6000명 각각 줄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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