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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지역 병원에 포격… 최소 18명 사망

▲ 시리아 알레포 지역. 사진: unspalsh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지역인 아프린주의 아시파 병원이 12일(현지시간) 포격을 당해 병원 직원과들과 반군 지휘관 등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포격으로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의 지휘관 1명과 의사 등 병원 직원 4명, 어린이 2명 등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사망자가 공격받은 병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도 있다.

포격은 친(親)이란, 친정부 민병대가 있는 알레포 북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관측됐으며, 이 지역 인근에는 터키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도 상주하고 있다.

그러나 민병대를 주축으로 한 세력인 시리아 민주군(SDF)은 성명을 내고 이번 포격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해 3월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소규모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군은 지난 10일에도 반군이 점거한 북서부 이들립에 공격을 단행, 12명을 숨지게 한 바 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발발한 내전으로 지금까지 50만 명가량이 사망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시리아 내전은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낙서에서 시작된 이 전쟁은 38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서 1200만 명의 난민을 낳았다. (관련기사)

용서와 화해를 알지 못하고 끊임 없이 죽고 죽이는 죽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리아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모든 원수된 것을 소멸하신 십자가를 이 땅에 선포해주셔서 하나님의 평화와 평안이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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