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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 고수한 초등교사 휴직 당해 외(6/3)

▲ 지난달 27일 루든 카운티 리즈버그 초등학교 교육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체육교사 바이런 태너 크로스. 사진: loudounnow.com 캡처

오늘의 열방* (6/3)

美, 성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 고수한 초등교사 휴직 당해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성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고수하다 휴직 처분을 당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루든 카운티 리즈버그 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체육 교사인 바이런 태너 크로스 씨가 앞서 진행된 교육이사회 회의에서 “생물학적 소년이 소녀가 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확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자 그를 휴학시켰다. 크로스 씨는 이사회에서 “성별 불쾌감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며 “난 선생이기 전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며, 신앙에 어긋나기 때문에 생물학적 소년이 소녀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이를 학대하며,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美 바이든 대통령, 6월 ‘성초월주의자의 달’ 지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6월을 ‘성초월주의자(LGBTQ) 프라이드 달’로 지정해 성초월주의자 차별 금지를 약속하고 이들의 권리 확대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의회에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성초월주의자 권리 확대 법안인 일명 ‘평등법(Equality Act)’ 통과도 강조했다.

중국서 세계 최초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1일 환구망 등이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I는 일반적으로 조류 간 전파만 가능하고 인체 감염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AI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칠레 대통령,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신속히 처리하겠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의회에 오래 묶여 있던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 라테르세라 등이 보도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1일 의회에서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꾸릴 자유, 그리고 사랑하는 두 사람 간 모든 관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를 더 심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동성결혼(을 받아들일)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긴급 처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는 좌파 미첼 바첼레트 전 정권 때인 2015년 치열한 찬반 논쟁 끝에 동성 간 ‘시민 결합’을 허용해 자녀 입양과 유산 상속 등의 권리를 인정했다.

서부, ‘기록적 가뭄에 물 부족 사태 점점 심각

미국 서부지역에서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58개 카운티 중 3700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41개 카운티 물 부족 문제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내렸다. 캘리포니아주 상황은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더 상황이 악화했다.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섀스타 호수와 오로빌 호수는 현재 저장 수량이 각각 전체 가능량의 44%, 39%로 떨어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이미 캘리포니아 당국은 물 저장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경작지 용수 할당량의 5%를 줄여 농민의 반발을 샀다.

, 양강도서 유치원생 유괴사건 잇따라 발생

최근 북한 양강도에서 어린이 유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혜산시 강안유치원의 6세 어린이가, 24일에는 삼수군읍 유치원 5세 어린이가 각각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강안유치원생의 경우 사건 당일 아버지라고 나타난 남성이 유치원에서 아이를 유괴해 원생의 몸값으로 중국 돈 5000위안(한화 약 87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친모는 시 안전부에 신고했고 8시간 만에 아이를 찾았다. 현재 안전부는 이번 사건을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심각한 문제로 보고 유치원 교사들의 증언과 탐문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고아들 국가 위해 육체노동 자원아동인권침해우려

최근 북한 고아들이 국가를 위해 국영 광산과 공장, 농장, 산림 등에서 육체노동을 자원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주장한 가운데, 아동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일 전했다. 북한 고아들이 국가가 보여준 사랑에 보답할 맹세를 가다듬으며 천내 탄광, 회양군 포천 협동농장 등으로 달려가 육체노동을 바쳤다는 주장이다. 이에 로베르타 코언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광산처럼 힘든 현장에서 아동들이 장시간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것은 북한 국내법뿐만 아니라 국제법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BBC방송은 어린 ‘봉사자’들이 강제노동에 내몰리면서 이를 ‘지혜와 용기로 가득 찬 자원봉사’로 미화되는 것은 공산당을 위한 자기희생의 역할을 강조하려는 북한 당국의 의도로 풀이했다.

아마존 기업 직원 채용할 때 마리화나 판독 검사 안 해

미국 유통기업 아마존이 여러 주 정부의 마리화나(대마) 합법화 움직임에 동조하는 차원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마리화나를 피웠는지를 판독하는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교통부의 규제를 받는 업무가 아니라면 우리는 포괄적인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더는 마리화나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 마리화나를 알코올 사용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톈안먼 추모 기념관당국 단속에 운영 중단

홍콩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6·4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촛불집회가 2년 연속 불허된 가운데, 추모 기념관도 당국의 단속에 운영을 중단했다고 2일 홍콩 공영방송 RTHK가 전했다. 홍콩 6·4 톈안먼 추모 기념관을 운영하는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추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기념관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 레저문화사무처 관리들이 기념관을 방문해 “공공오락장소조례에 의거한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무면허 운영”이라고 경고했다. 지련회의 초우항텅 부주석은 이날 연합뉴스에 “어제 오후 2시께 관리들이 기념관에 왔다. 그들은 기념관을 고발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의사, “예수님께 기도하라고 말한 혐의로 체포 당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한 젊은 기독교인 의사가 “가족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예수님께 기도하라.”고 말한 혐의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에서 제외되고 형사 기소를 당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샌드히야 티와리 씨는 마디아프라데시주 코로나 퇴치 프로그램 ‘코로나 죽이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라틀람 구역 바즈나 지역에 있는 주택을 방문해 권장 식단 차트와 더불어 기독교 전단지를 배포하고 치유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하라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그러자 힌두 민족주의 단체 국민의용단 활동가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이들은 그녀를 심문하는 짦은 영상을 만들어 이를 SNS에 공유했다고 오프인디아가 전했다.

서아프리카 기니만서 해적에 한국인 4명 또 납치

서아프리카 기니만에서 한국인 선원 4명이 해적에 또 납치됐다고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께 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등 총 36명이 승선한 참치잡이 어선 ‘아이리스 S’호가 해적의 습격을 받았다. 해적은 선원들의 소유물을 강탈하고 승선 인원 중 한국인 선장과 한국인 선원 3명, 필리핀 선원 1명만 납치해 달아났다.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2척의 쾌속보트로 배에 접근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 세계 해적의 선원 납치사건 중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사건이 전체(135명)의 96.3%(130명)를 차지했다.

, 지난달 소비자 물가 2.6%↑… 9년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6% 오르며 2012년 4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 2월(1.1%), 3월(1.5%)을 지나 4월(2.3%)에는 2%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에는 2% 중후반으로 뛰었다. 특히 농축산물 가격은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12.1% 오르며 지난 1월(10.0%)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중 농산물은 16.6% 상승했다. 특히 파는 생육 부진 탓에 130.5% 올랐는데, 전월(270.0%)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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