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하나님을 알자’는 마음으로 기도분깃을 신청했다”

2008년 겨울이었다. 중보기도학교 훈련생으로 느헤미야52기도의 하루의 기도 분깃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렇게 결단은 했는데 그다음에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난다. 여러 증인들을 통해 들은 것은 방법이 아니었고 일관된 고백, ‘주님이 하신다’는 믿음의 선포뿐이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학업이 아닌 ‘하나님을 알자’는 일념으로 오로지 복음선교관학교와 중보기도학교에 중심을 두고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면 무엇이든 하며 어디든 가기로 결단했다. 그런데 일일 느헤미야52기도… 뭔지 모를 부담감으로 일단 신청은 했는데 날짜는 점점 다가오지만 아직 장소도 확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또 ‘이 24시간 기도시간을 누가 다 채우나? 만약 아무도 없으면 24시간 혼자서 내리 기도해야겠는걸.’ 등등 막막하지만 반드시 주님이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학교 근처에 위치한 교회 명패들을 보고 하나둘씩 방문하기 시작했다.

“느헤미야52기도는요, 열방에서 긴급히 타전해 온 열방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책자를 가지고 24시간 동안 기도하는 거예요. 한 사람이 혼자 24시간 다 감당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연합하여 이 기도의 능선을 구축하는 거예요.”

두 군데 교회를 방문했다. 교회 측은 모두 24시간 문을 열어놓을 수 없다고 하며 거절했다.

‘서울 상계동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가야 하는 건가? 24시간 할머니 집을 열어 두어야 하는데, 허락하시려나?’

점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애교회였다. 버스타고 학교 다니면서 그저 외관만 보고 지나쳤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교회였다. 그러나 온 우주적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교회의 주인이시라는 믿음으로 교회 문을 두드렸다. 뜻밖이었다. 그 곳에 계신 전도사님께서 이 느헤미야52기도를 주관하는 선교단체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께 여쭤보신 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것이었다. 내가 뭘 잘 해서 된게 아니라 주님의 예비하심이었다. 단순히 기도하고자 하는 것보다 살아계셔서 모든 과정과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신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도 장소가 정해지니 기도자는 금방 모였다. 담임 목사님께서 이 기도에 관해 주일 예배 때 광고를 해주셨고 거의 매 시간 교회 성도님들이 오셔서 기도 시간을 함께 파수해 주셨다. 이것을 보면서 이곳에서 이렇게 열방을 위한 기도가 올려지는 것은 느헤미야52기도라는 이 특별한 때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그동안 주님이 이 교회를 통해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계셨던 것이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시간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 안개 낀 길 위로 문턱을 넘어 발을 내딛었는데, 믿음으로 순종한 이 한걸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신 것이다. 그 때 교회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그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교회 성도님들께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매순간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2008년 겨울이었다. 중보기도학교 훈련생으로 느헤미야52기도의 하루의 기도 분깃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렇게 결단은 했는데 그다음에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했던 기억이 난다. 여러 증인들을 통해 들은 것은 방법이 아니었고 일관된 고백, ‘주님이 하신다’는 믿음의 선포뿐이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학업이 아닌 ‘하나님을 알자’는 일념으로 오로지 복음선교관학교와 중보기도학교에 중심을 두고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면 무엇이든 하며 어디든 가기로 결단 했다. 그런데 일일 느헤미야52기도… 뭔지 모를 부담감으로 일단 신청은 했는데 날짜는 점점 다가오지만 아직 장소도 확정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또 ‘이 24시간 기도시간을 누가 다 채우나? 만약 아무도 없으면 24시간 혼자서 내리 기도해야겠는걸.’ 등등 막막하지만 반드시 주님이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학교 근처에 위치한 교회 명패들을 보고 하나둘씩 방문하기 시작했다.

“느헤미야52기도는요, 열방에서 긴급히 타전해 온 열방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책자를 가지고 24시간 동안 기도하는 거예요. 한 사람이 혼자 24시간 다 감당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연합하여 이 기도의 능선을 구축하는 거예요.”

두 군데 교회를 방문했다. 교회측은 모두 24시간 문을 열어놓을 수 없다고 하며 거절했다.

‘서울 상계동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가야 하는 건가? 24시간 할머니 집을 열어 두어야 하는데, 허락하시려나?’

점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애교회였다. 버스타고 학교 다니면서 그저 외관만 보고 지나쳤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교회였다. 그러나 온 우주적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교회의 주인이시라는 믿음으로 교회 문을 두드렸다. 뜻밖이었다. 그 곳에 계신 전도사님께서 이 느헤미야52기도를 주관하는 선교단체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께 여쭤보신 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것이었다. 내가 뭘 잘 해서 된 게 아니라 주님의 예비하심이었다. 단순히 기도하고자 하는 것보다 살아계셔서 모든 과정과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신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도 장소가 정해지니 기도자는 금방 모였다. 담임 목사님께서 이 기도에 관해 주일 예배 때 광고를 해 주셨고 거의 매 시간 교회 성도님들이 오셔서 기도 시간을 함께 파수해 주셨다. 이것을 보면서 이곳에서 이렇게 열방을 위한 기도가 올려지는 것은 느헤미야52기도라는 이 특별한 때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그동안 주님이 이 교회를 통해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계셨던 것이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시간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 안개 낀 길 위로 문턱을 넘어 발을 내딛었는데, 믿음으로 순종한 이 한 걸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신 것이다. 그 때 교회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그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교회 성도님들께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매 순간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것, 주님이 하셨습니다!

김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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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기도의 삶을 사는 여러분들의 믿음의 고백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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