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경계(警戒)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잠언 15:31)
엘리야는 우리와 성장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약 5:17)
하나님이 그분의 때에 사용하시는 사람은 믿음의 기도를 드린 사람이다. 이스라엘의 배교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엘리야는 기도로 배교의 깊은 밤을 유성처럼 타오르며 지나간 사람이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기도의 열정에 있어서 그는 타고난 불같은 힘을 기도하는 일에 썼다(약 5:17).
엘리야는 하나님을 붙잡는 일에 초보자가 아니었다. 그렇게 담대한 믿음의 기도는 오직 전능자와의 오랜 사귐에서 나올 수 있다.
엘리야는 하나님 앞에 섰다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왕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설 수 있었다(왕상 18:15). 엘리야가 드린 믿음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 것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18:39).
엘리야는 오지 않던 비가 내릴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18:1). 그렇지만 하늘에서 불을 내려 응답하겠다는 약속은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다.
담대하게 하나님께 맡기면 그분은 자신의 성품과 존재를 의심하지 않도록 꼭 응답하실 분이었다(18:36-37). 또한 그는 전에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죽음의 영역을 침범하는 기도를 했다(17:21-22).
비 오기를 기도하면서 엘리야는 위로가 될 만한 눈에 보이는 증거를 요구하지 않았다(18:43). 이렇다 할 증거가 전혀 없어도 엘리야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다. [GNPNEWS]
-허드슨테일러와 기도의
거장들(2012), 죠이선교회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