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4/6)
미국 아이오와주, 개인간 총기거래 최종 승인
미국 아이오와에서 판매면허가 없는 민간 판매자로부터 총기구매 시 구매허가를 받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원법안 756호’ 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했다. 개정된 아이오와 총기법은 연이은 총격 사건의 여파 속에서도 불법적인 총기 획득을 규제하는 한편, 준법 시민의 총기 소유권을 보장하는 균형점을 찾기 위한 주정부의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새 총기법 제정으로 아이오와주는 미국에서 준법시민이 사전허가 없이 총기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19번째 주가 됐다.
인도 신규 확진 10만명 넘어 ‘최고치’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3558명으로 랑스(6만 922명, 인도 외 수치는 월드오미터 기준), 터키(4만 1998명)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미국(3142만 331명), 브라질(1298만 4956명)에 이어 세계 3위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만 5101명이다. 하루 100만∼300만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지만, 확산세를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미얀마 청년들, 군부에 대항해 반군에 속속 입대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공격으로 사상자가 대거 늘어나자 미얀마의 젊은이들이 카친 독립군 등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에 입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카친 독립군은 지난달 12일 이후 거의 매일 카친주 곳곳에서 미얀마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다수의 청년들을 자원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미얀마 시민들은 4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계란’에 각종 반(反)군부 메시지와 그림을 적으며 저항 의지를 다졌다. 시민들은 이날 부활절 계란 껍데기에 군부에 대한 저항과 민주주의 회복 의지 등을 적은 뒤 이를 이웃과 나누고 SNS에도 다수 올렸다.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에 집중 호우 “100여명 사망·실종”
인도네시아의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소순다열도 동누사뜽가라 지역에 내린 집중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오전 1시께 동누사뜽가라 동플로레스군의 늘늘라마디케(Nelelamadike) 마을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수 십채가 파묻혀 60명이 넘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이고, 뿐만 아니라 7개 마을이 폭우의 영향을 받아 주택 17채가 홍수에 쓸려가고, 60채가 진흙에 파묻혔다.
영국 법원, 전도집회 광고 철거는 “위헌, 기독교인 차별”
잉글랜드 랭커셔주에 위치한 블랙풀(Blackpool) 자치구와 교통국이 미국 복음주의 전도가인 프랭클린 그래함의 집회를 알리는 버스 광고를 삭제하자, 영국 법원이 이를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판결했다고 4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클레어 에반스(Claire Evans) 판사는 “그래함의 결혼에 대한 종교적 견해에 따른 광고 삭제는 2010년 제정된 평등법 위반이며, 주최측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부당한 간섭으로서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광고하는 세속적인 단체는 광고를 제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판사는 블랙풀이 표현의 자유를 가진 집회의 권리는 “전반적으로 무시(had a wholesale disregard)하는 동시에, LGBT 커뮤니티의 권리와 의견만을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전복 참사, 26명 사망 “코로나 봉쇄 피하려다…”
방글라데시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키아 강에서 여객선을 타고 코로나19 봉쇄를 피해 도시를 빠져나가려던 주민 26명이 선박 전복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봉쇄령을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주거지가 마땅치 않은 일용직 노동자 등이 고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객선을 타러 몰려들었고, 여객선은 다른 배와 충돌 후 뒤집어져 가라앉았다. 경찰은 이 배가 코로나19 관련 봉쇄를 피해 도시를 떠나려던 이들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대유행 진입 경고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뚜렷이 감지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미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미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소의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미시간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400명에 달한 점을 거론하며 “중서부를 중심으로 지금 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2∼3개월이 4차 유행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시민 저항 탓에 봉쇄 조치는 권장하지 않지만 대신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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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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