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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 증오범죄 공격으로 피해 잇따라

▲ 미극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흑인이 쇠파이프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 사진: 폭스46 영상 캡처

한국인 부부가 산책을 하다 10대 소년들에게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흑인이 한인 편의점 내부를 부수는 등 미국에서 반아시아 정서로 한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뉴스1일 4일 보도했다.

한인 편의점 공격

지난 3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마크 성씨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쇠막대기를 든 흑인이 들어와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현지 언론이 전한 가게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이 흑인은 가게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넘어트리고 쇠막대기로 냉장고 등 가게 내부의 기물을 마구 부쉈다.

성씨에 따르면 이 흑인은 “네 나라로 돌아가라 이 중국 XX놈”이라는 욕설도 퍼부어 전형적인 증오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씨 부모님의 편의점을 부순 용의자는 하비어 라쉬 우디-실라스(24)다. 그는 총 8번, 이 가운데 올해에만 3번 체포된 전력이 있다.

산책하던 한인 부부 공격

또한 지난해 11월 19일, 길을 걷고 있던 아시아계 부부를 10대 여러명이 폭행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폭행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자 지난 3일 워싱턴주 타코마 경찰이 한국계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15살 소년을 체포해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동영상에는 빨간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소년이 길을 걷고 있던 아시아계 부부를 향해 달려든 뒤 주먹질을 했으며, 피해 여성이 “헬프 미”라고 외침에도 그는 계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피해 남성은 당시 10대 여러 명이 자신을 밀쳐 넘어뜨리고 주먹으로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신고를 접수했으나 동영상 속 폭행 사건과 같은 것인지 모르고 있다 피해자 친척이 이 사실을 알린 뒤에야 상황을 인지하고 공식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CNN과 인터뷰에서 “가해자들을 용서한다면서도 아시아인들을 겨냥한 폭력 사건이 제대로 조사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서 총격… 한인 4명 사망

앞서 지난달 16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인에 반감을 가진 범인이 아시아인에 무차별 발포를 해 한인 4명 등 6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사망한 바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학 소속 연구소인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주요 도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 범죄는 작년에 전년 대비 149%나 증가했다. 뉴욕시에서 보고된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 혐오 범죄는 작년 28건으로 2019년(3건)보다 크게 늘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인종 혐오 범죄가 약 7%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시아계를 향한 공격의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관련기사)

유다서에는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대해 성도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분노와 폭력으로 분열을 일으키며 아시아계를 공격하게 하는 배후의 사탄의 역사를 파해주시고, 주의 교회가 성령으로 기도하며 주의 사랑안에서 그 사랑을 흘려보내며, 그 사랑이 모든 미움과 다툼을 덮어버리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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