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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의류공장서 대형 화재 발생… 44명 사망·24명 부상 외(3/13)

▲ 이집트 오부르 지구에 있는 4층짜리 의류공장에서 불이나 최소 44명이 사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News World 캡처

오늘의 열방* (3/13)

이집트 의류공장서 대형 화재 발생… 44명 사망·24명 부상

이집트 수도 카이로 수도권인 오부르 지구에 있는 4층짜리 의류공장에서 11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일어나 적어도 4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날 불이 전체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20명이 목숨을 잃고 2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안전기준과 화재 예방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대형화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

美 신앙 기반의 위탁 양육자 보호 법안 추진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신앙 기반의 위탁 양육자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추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0일 미 상원과 하원에 각각 상정된 아동복지사업자포용법안은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으로 규정하는 종교적 신념에 비추어, 신앙에 기반을 둔 위탁 양육업자들이 동성 커플에 아이들을 맡기는 것을 거부하여 소송에 직면하게 된 시점에 등장했다. 케네디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2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법안은 연방 입양지원금을 받는 연방정부, 주정부 및 자치정부 관계자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행동을 취하길 원치 않는 아동복지사업자에 대해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인도, 치료비 미납 여아 수술 부위 봉합 않고 강제 퇴원시켜

인도의 한 병원에서 치료비 미납을 이유로 3살 여아의 수술 부위를 봉합하지 않고 퇴원시켜 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자 병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인도 온라인매거진 아웃룩인디아 등이 보도했다. 아이의 보호자는 병원비를 내기 위해 농지를 전부 팔아 20만 루피(약 312만원)를 마련했지만 병원이 요구하는 50만 루피(약 784만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병원 측이 병원비 납부 기한을 더 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수술 부위가 덜 꿰매진 아이를 강제 퇴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美 국경 넘는 ‘나 홀로’ 밀입국 미성년자 급증

부모 없이 나 홀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향하는 중남미 출신 아동과 청소년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국경순찰대의 구금 시설에 수용된 밀입국 미성년자가 3700명으로, 지난달 22일의 800명에 비해 보름여 만에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이민 개혁법에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카) 대상자에게 영주권을 즉시 부여하고 3년 뒤 시민권 신청 기회를 주는 내용도 포함됨에 따라, 미국 국경을 넘기만 하면 영주권과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DACA 대상자인 아동 밀입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멘, 라우다 지구 정부군 기지에 후티반군 미사일 공격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는 후티 반군이 이번에는 마리브의 라우다 지구에 있는 예멘 군사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뉴시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후티 반군이 중부 도시 마리브의 정부군 기지를 향해 쏜 미사일이 빗나가 인근 건물을 맞혔으며, 다행히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 마시라 TV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 전폭기들이 하루 사이에 마리브 서부의 반군 진지를 14차례나 공습했다고 했다.

美 여성 인권운동가들, 친동성애 법안 ‘평등법’ 반대 시위

지난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미국의 친동성애 법안인 평등법을 반대하는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기독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200여 명의 여성 참가자들은 워싱턴 D.C. 내셔널몰 인근에 모여,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성적 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행정명령과 남성 트랜스젠더의 여성 운동경기 참여를 허용한 데 대해 항의하는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 또한 이달 3일 미국 상원의회에 상정된 친동성애 법안인 ‘평등법(H.R.5.)’에 대해서도 의원들이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세대’ 등장… ‘봉쇄 속에 고립된 유년기 보낸 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속에서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고 고립된 채 유년기를 보낸 ‘코로나19 세대(Gen C)’가 등장했다고 CNN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몰고 온 거대한 지각 변동으로 미래의 삶에 두고두고 파급 효과를 입을 새로운 세대를 일컬어 ‘C 세대’ 또는 ‘코로나 세대’란 새로운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 ‘홍콩 선거제 개편안’ 통과시켜… 서방과의 갈등 가열 예상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한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찬성 2895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4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 선거제도 완비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후보자격심사위원회 신설’ 등 9가지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홍콩 민주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고, 선거법 개정에 반대해 온 미국, 영국 등 서방과의 갈등도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전국서 의료체계 붕괴 우려… 27개 주도 중 25곳 ‘병상 점유율’ 80% 이상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실상 전국의 병원에서 중환자실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모든 대도시의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전국 27개 주도(州都) 가운데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 80% 이상인 도시가 25곳이며, 25개 도시 중 16곳은 점유율이 90%를 넘으면서 의료체계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중소 규모 도시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좋은 편인 상파울루주 내륙 도시에서는 이달 들어 30여 명의 환자가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평연, “일부 서울시장 후보들의 차별금지법 지지 발언에 우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하 진평연)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의 차별금지법 지지 발언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12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진평연은 12일 성명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발언들이 동성애를 옹호, 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반대 의사 표시를 억압할 우려가 있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14일 ‘포괄적 차별금지법’(또는 평등법)에 대해 공개적 지지를 표명한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퀴어 퍼레이드 참가에 ‘거부할 권리’를 언급한 안철수 후보의 발언을 ‘혐오 발언’이라 금태섭 전 의원 등에 대해 “만약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에 대해 알면서 이런 발언을 하였다면 이는 대다수 국민들의 성도덕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스스로 서울 시장의 자격이 없음을 깨닫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 35.8%… 전년 대비 5.6%↑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1일 보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으로 건강이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은 23.3%로 전년보다 3.3%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청소년이 35.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5.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만 3~9세 유아동은 27.3%로 뒤를 이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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