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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 가운데서 교회는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로마 / 초기 그리스도인들

re 생명의 떡 추수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 4:35

“그리스도인들은 피를 흘렸소. 그러나 그럼으로써 씨를 뿌렸소. 그 씨앗이 땅에서 돋아나 크게 자랄 것이오!”

그리스도인들은 잔인한 로마 당국자들의 야만적 박해를 받으며 그렇게 외쳤다. 수많은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고문을 당하고 불구가 되고 불에 태워지고 살해됐다.

그리고 그렇게 순교한 신자들은 남아 있는 신자들의 결의를 더욱 굳게 하였다. 그들은 생명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은 뒤로하고, 예수께서 자기를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 대해 묘사한 그대로 희어져 추수하게 된 들판만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자신들을 박해하는 판사와 당국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담대하게 대답하였다.

“그러니 재판관이여, 정의(正義)를 가장한 불의(不義)의 연극을 계속하시오. 당신이 그리스도인들을 희생시킬 때마다 사람들 눈에는 의로운 재판관으로 비쳐질 것이오.”

“우리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고문하시오! 처형하시오! 맷돌에 갈아 가루로 만드시오! 당신의 불의는 우리의 순결함을 입증하는 빛나는 증거가 될 것이오. 당신이 불의하다는 명백한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셨다는 것이오.”

“극악한 길을 계속 가시오! 그리스도인들을 고문하기 위한 도구들을 계속 만드시오. 그러나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오. 오히려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켜 우리의 믿음을 사랑하게 하는 결과만 낳을 것이오. 우리를 살육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빨리 일어날 것이오!”

이 말들은 2000년 전에 기록된 것이지만, 그 메시지는 지금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실제적인 박해를 겪고 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교회는 새로운 식구들을 더해가며 불굴의 용기로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다. 박해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의 숫자를 감소시키려는 본래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하려는 신자들의 숫자를 증가시키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하려는 사람들을 집어삼키려고 호시탐탐 영혼의 들판을 두루 다니는 적대자들도 있다.

우리는 이들을 거인으로 여길 수도 있고, 두려움의 모조 이미지에 불과한 단순한 허수아비로 간주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당신은 추수 들판으로 뛰어 들어가 그리스도를 위해 힘써 일하겠는가?

(출처:주를 위해 죽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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