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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국제사회에 ‘대북 전단 금지법 지지 요청’ 서한 외(2/1)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제사회에 대북 전단 금지법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사진: bemil.chosun.com / 이재명 트위터 캡처

오늘의 열방* (2/1)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제사회에 ‘대북 전단 금지법 지지 요청’ 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국 의회와 유엔(UN) 등에 대북 전단 금지법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이해와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3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지사는 서한에서 “북측과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대결을 예방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평화적 수단”이라고 밝히고, 2014년 연천군 주민 대피 사건 등을 대북 전단 살포 피해사례로 소개했다. 이 서한은 미국 하원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장, 주한미국 대사대리, 주한영국대사, 주한EU 대표부 대사와 UN사무총장, UN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등에 전달된다.

이란 외무부, “2018년 핵합의 추가협상·참여국 확대 불가” 주장

이란 외무부가 30일(현지시간) 세계 주요국들과의 핵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대한 새로운 협상이나 합의 참여국 확대 등의 변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JCPOA는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독일 등 6개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합의로,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미 행정부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하며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든든한 비호 세력인 러시아와 함께 JCPOA의 온전한 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루마니아, 코로나 대형병원 화재로 “대통령퇴진” 시위

지난 30일(현지시간) 동부 유럽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대통령 퇴진과 대형 코로나19 병원의 화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다고 31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지난 29일 바타이 발스 병원에서 일어난 불로 100여명의 환자가 대피했으며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형병원 화재로 사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11월과 12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이다. 이 시위는 ‘루마니아 단결을 위한 동맹'(AUR)이란 우익 정당이 조직한 것으로, 이 정당은 동성결혼에 반대하며 정교회를 믿고 코로나19로 인한 종교모임 제한 등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공산정권이 끝난 후 31년 동안 단 한 곳의 최신 병원시설도 건축되지 않았다.

프랑스, 31일 자정부터 EU 이외 국가에 모든 출입국 금지

프랑스가 29일(현지시간) 3차 봉쇄를 피하기 위해 31일 자정부터 유럽연합(EU) 비회원국과 프랑스간 모든 입출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를 발표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어 모든 입국시 PCR(유전자 증폭) 테스트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31일부터는 식료품 상점을 제외한 2만 제곱미터(m²) 이상 규모의 대형 쇼핑몰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강화한다고도 밝혔다.

쿠바 아바나서 버스 추락 사고… 10명 사망·25명 부상

쿠바의 수도 아바나 서쪽 40km 지점에서 30일(현지시간) 버스 사고가 발생, 10명이 현장에서 죽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쿠바 국립 도로안전위원회를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아바나 시내의 한 학교 교사들을 태우고 이동중이던 이 버스의 운전사는 국립 고속도로 42km 지점에서 균형을 잃은 채 한 교량의 난간을 넘어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내의 기숙사들이 코로나19 격리환자들을 위한 시설로 쓰이게 되어 숙소를 떠나 동부 그란마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공식통계 사망자만 6000명 초과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4년 6개월간 목숨을 잃은 사람이 당국의 마약단속국 공식 통계로도 600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일간 필리핀 스타가 전했다. 필리핀 마약단속국은 30일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마약과의 전쟁에 따른 사망자가 60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마약과의 유혈 전쟁이 벌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단속에 저항하다가 사살된 경우라고 밝히고 있으나 인권단체는 재판 없이 사살된 ‘초법적 처형’ 등으로 사망자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印度 농민시위대 ‘일일 단식 투쟁’…당국, 인터넷망 차단 대응

‘농업 개혁법’에 반대하며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에 집결한 농민 시위대가 ‘일일 단식 투쟁’을 벌이며 시위 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국은 시위대 집결지의 인터넷을 차단하고 수도 진입로 봉쇄를 강화하는 등 맞대응 수위를 높였다고 31일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뉴델리 외곽에서 두 달가량 ‘숙박 시위’를 벌이고 있는 농민 시위대 중 일부는 전날 하루 단식 투쟁을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26일 트랙터를 앞세워 뉴델리 시내에 진입, 유적지 ‘레드 포트’ 등을 누비고 경찰과 충돌하여 이 과정에서 시위대 1명이 숨지고 경찰 수백 명이 다쳤다. 당국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농민 집결 지역의 모바일 인터넷망도 차단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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