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밝게 비치는 건물 마 당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여러 모양으 로 수놓아진 둥그런 모자 따 끼야(Taqiyah)를 쓴 남자 아 이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 으로 손가락 브이(V)도 만들어본다. 히잡을 쓰고 있는 여자아이들도 하나, 둘 모여 들고 있는 모양이다.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먹으려는 것일까?
오만의 한 관광지에서 만난 아이들에게서 오늘 이 소풍을 생각하며 설레었을 그 들뜬 마음이 전해진다. 어젯밤 잠은 잘 잤을까? 생각만 해도 설레고, 가슴 벅찬 것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 가장 비참하고 추악한 범죄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두려워 떠는 우리에게 잠잠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용서와 회복을 베풀어주셨다.
사랑스럽지도 않고, 사랑받을만한 짓도 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항상 사랑한다 고 말씀해주신다. 그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내 영혼 최고의 기쁨.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편 4: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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