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느껴지는데 그 힘이 어디서 나오나요?”질문 받고
의류전문업체 A사에 이력서를 넣고 2차례 면접을 거치며 주님 뜻이라면 붙을 것이고,
아니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마음이 평안했다.
다른 면접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패션에 대한 지식도 없고 나보다 스펙 좋고 예쁘고 날씬했던 미혼 면접자들도 많았기에 자신이 없었다.
면접관이 내게는 많은 질문을 하지 않아서, 맘에 들지 않으신 것 같다고 생각할 즈음, 한 분이 질문을 던졌다.
나에게 뭔가 풍기는 사랑과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느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주저함 없이 “신앙”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곤 자연스레 면접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5대째 모태신앙인 내가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고 어떻게 변했는지… 그 분은 나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면접이 끝난 후 내가 왜 그렇게 대답했을까 조금 창피하기도 했다. 그때 한 말씀이 떠올랐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16)
아멘이었다.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면접을 마치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5월부터 출근하라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로 A사의 정규 사무직으로 채용이 확정되어 출근을 하게 됐다. 기쁨과 동시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세상 속에 예수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외치는 자 아니라, 살아내는 자로 그 곳에서 하나님 영광 드러내고 싶다.
나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케 하시고 앞으로도 주님으로 살아가게 하실 하나님께 영광 ^.^ ♥
‘김예원 자매’
“예비군 훈련장에서 복음을 나누며…”
예비군 훈련 중에 만난 한 형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처음에 만나서 할 이야기가 생각이 안 났습니다. 오로지 복음만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목마름이 있느냐는 그런 질문으로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복음을 나누면 나눌수록 그 형제는 신기해하고 또 갈급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 형제가 꼭 복음으로 나아갈 것을 확신하고 계속적으로 연락하려 합니다.^^
그저 그렇게 생각했던 예비군 훈련 중에서도 복음이 필요한 사람을 붙여주시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복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야겠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이 하셨습니다.
‘김대식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