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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슬람 풍자한 만평… 파리에서 보복테러 일어나

▲ 지난 2015년 1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언론사 '샤를리 에브도' 건물 앞에 모여 있는 프랑스 경찰들. 사진: 위키피디아 캡처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5년 만에 다시 게재한 것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이슬람계 청년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부상당한데 대해 이슬람계가 예고한 보복 테러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리 11구에 있는 샤를리 에브도의 옛 사옥 근처 거리에서 파키스탄 출신의 18세 청년이 육류 도축용 칼을 휘둘러 남녀 각 1명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근처에 있는 탐사 보도 및 독립 다큐멘터리 프로덕션인 ‘프미에르 린느’ 직원들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봉변을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 근처에서 체포됐고, 경찰은 파리 교외 팡탱(Pantin)에 있는 용의자 거처 등을 수색해 용의자 및 그의 지인들까지 모두 7명을 체포했다. 공영 라디오 RFI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8년 프랑스에 입국했으며 파리 북쪽 교외 도시 팡탱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명백한 이슬람주의자의 테러 행위”라고 했다. 범행 현장 인근의 초·중·고에서는 수천 명의 학생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하교하지 못하고 공포에 떨었다.

2015년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보복으로, 알카에다 소속의 알제리계 무슬림 청년 2명이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난입해 편집국장, 만평가를 비롯해 10명을 총기로 난사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파리에서는 이번 달부터 당시 테러를 저지른 범인들에게 자금·무기를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14명에 대한 재판이 열렸고, 이를 계기로 샤를리 에브도는 5년 전 논란이 된 만평을 다시 특집호로 실었다. 이로 인해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의 위협을 받는 등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보복 테러가 또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주민 중 많은 무슬림이 정착해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한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슬람국가(IS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2015년 11월 파리 테러는 진압 과정에서 130여 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프랑스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 닥쳐질지 모르는 테러의 위험에 놓여져 있다. 종교적 열심으로 이슬람 종교라는 프레임을 통해 생명을 파멸시키는 사탄의 악한 일들이 이 땅에서 끊어지도록 기도하자. 두려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죽음의 위협 앞에서 어떤 노력으로도 내 생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죽음에서 이기신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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