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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모잠비크서 군복차림 남성들 여성에게 총격…조사 촉구

▲ 국제앰네스티는 모잠비크에서 벌거벗은 여성의 잔인한 처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eNCA 캡처

인권단체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이번주 초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끔찍한 동영상과 관련, 모잠비크 여성을 사법 절차 없이 살해한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16일 CNN이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모잠비크군 군복을 입은 4명의 남성들이 벌거벗은 여성을 뒤쫓아가 시골길에서 여성을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한 남성이 막대기로 여성을 계속 때리는 모습과 함께 다른 남성이 가까운 거리에서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최초 총격 이후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여성에게 합계 36발의 총격을 가하고 한 남성이 “이제 그만. 이제 충분해. 다 끝났어”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들은 쓰러진 여성에게 등을 돌리며 한 남성이 “알샤바브를 죽였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난다. 알샤바브는 모잠비크 북부에서 점점 확산되고 있는 폭동을 지칭한다.

국제사면위원회 동·남아프리카 국장인 데프로즈 무체나는 “이 끔찍한 동영상은 모잠비크군에 의해 카보 델가도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인권침해의 또 다른 끔찍한 사례”라고 말했다.

사면위는 카보 델가도의 이와세 인근에서 이 사건이 일어났으며 AK-47과 PKM 소총 등을 든 남성 4명 모두 모잠비크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자체 분석 결과 밝혔다.

무체나는 “이 사건은 최근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인권 침해와 국제법상 범죄와 관련해 사면위가 발견한 내용들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마데 미키다데 모잠비크 내무장관은 15일 “반군들이 모잠비크 군복을 자주 입는다”며 군의 잔혹 행위에 대한 비난을 부인했다. 그는 “반군들이 군을 비난하는 선전물 제작을 위해 하고 싶을 때는 식별을 가능하게 해주는 표지판과 캐릭터들을 떼내고 정부군으로 위장해 군이 잔혹 행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영상을 위조한다”고 덧붙였다.

카보 델가도는 반군들에 의한 참수와 무차별 살해, 폭력적 학대도 빈발해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끔찍한 살인 장면을 의도적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유포시키는 죄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 지금 나이지리아의 현실이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라멕은 자신의 창상을 인해 사람을 죽였고 자기의 상함 때문에 소년을 죽였다면서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찐대 라멕 자신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라면서 살인가를 지어불렀다. 그 벌이 얼마나 중한 벌인지도 모른채 죄에 대한 뉘우침 없는 양심의 화인맞은 상태가 지금 나이지리아의 현실이다. 나이지리아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자신들의 죄의 값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를 깨닫고 십자가 복음앞으로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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