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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 ‘로힝야족 보호’ UN 최고법정 명령 이행 안해 외(5/25)

▶ 로힝야족 난민들(사진: 유튜브 채널 The Economist 캡처)

오늘의 열방 (5/25)

미얀마 정부 로힝야족 보호’ UN 최고법정 명령 이행 안해

2017년 미얀마 정부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 운동가가 “미얀마 정부가 ‘인종학살’ 피해를 본 로힝야족을 보호를 위한 어떤 진지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고, 국제사회 앞에서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주장, 로힝야족 보호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하라는 국제사법재판소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24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가 전했다.

홍콩보안법반대 격렬 시위 벌이자경찰, 최루탄·물대포 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려는 초강수를 두자,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이에 맞서 24일 오후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에게 최루탄을 발사하고 물대포도 쏘며 해산에 나서는 강경 대응 기조를 보였다.

태국, 아이에게 표백제 먹여 SNS 거액 모금한 여성 체포

태국에서 두 살배기 아들이 아프다며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한 29세의 한 여성이 아이가 아프게 보이도록 표백제를 먹였다는 의혹이 제기, 태국 범죄진압국(CSD)은 이 여성을 아동학대와 살인 미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방콕포스트가 24일 전했다. 이전에도 네 살짜리를 입양해 모금 행각을 벌여 아이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에 식당 문 닫자 쥐들이 주택가 습격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쥐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찾지 못해 주택가를 습격하는 등 “공격적”으로 먹이사냥을 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쥐 단속’ 가이드라인까지 내놨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남아공, 봉쇄령으로 범죄율 떨어져·담배 밀거래는 증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월 말부터 봉쇄령이 지속하면서 살인이 1072건으로 1년 전보다 64% 감소, 강력범죄 발생률이 급감해 성폭행 신고 83%, 살인 미수 56%, 폭행 80%, 강도 64% 각각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경찰 통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판매를 금지한 술, 담배 밀거래는 늘어났다.

네덜란드, 도축장 직원 45명 코로나19 확진

네덜란드에 있는 한 식품회사의 도축장에서 최근 직원 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네덜란드 동부 헬데를란트 당국에 의해 전 직원 600명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고 dpa가 23일 보도했다.

이집트, 70개 교회 건물 허가교회수 총 1638

이집트의 교회 건물의 승인을 관장하는 정부위원회(Government Committee)가 19일 회의를 열고 예배 목적으로 지어진 70개의 교회 건물을 허가해 2016년부터 4년 동안 정식 허가를 받은 이집트 교회 수는 총 1638개라고 기독교 인권단체인 국제기독연대(CSW) 21일 밝혔다.

아마존 원주민 80% 코로나 감염돼현지 선교사 긴급기도 요청

현재 아마존강 상류의 원주민들 중 80%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현지 의료시스템의 붕괴로 서로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전염이 확산되고 사망자가 길가에 버려지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어 아마존 원주민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원강 선교사가 전 세계 교회들의 긴급기도를 요청했다고 22일 GMA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정은,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서핵전쟁 억제력 강화

북한 관영 선전매체 조선중앙방송이 김정은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돼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24일 전했다. 문재인 정부가 천안함 폭침에 대한 독자적 대북제재였던 5·24 조치의 사실상 폐기를 발표한 상황에서 북한은 군사력 강화 조치에 나섰다.

1인당 국민부담액, 작년 처음 1000만 원 넘어국민부담률도 역대 최고치

국민 한 사람마다 내야하는 세금과 각종 강제성 연금 및 보험료 부담액 일체를 합산한 1인당 국민부담액이 1014만 1000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원을 넘어서 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돌파했고 국민부담액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국민부담률도 지난해 27.4%로 역대 최고치였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저소득층 가구 직격탄하위 10% 소득 급감

코로나19 여파로 저소득층 가구가 직격탄을 맞아 올해 1분기 가계 전체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득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 소득은 95만 9019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6% 감소, 소득이 가장 낮은 계층만 대폭 감소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조사’ 인용, 24일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1190, 사망 26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4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19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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