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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290명 더 있었다 외(4/18)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사진: 유튜브 채널 SCMP 캡처)

오늘의 열방 (4/18)

중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1290명 더 있었다

서구 언론은 지속해서 우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축소됐다고 지적한 가운데,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武漢)시의 사망자 수가 1290명이 누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우한시 코로나19 지휘부는 지난 17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3869명, 누적 확진자가 5만333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발표보다 사망자는 1290명, 확진자는 325명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 코로나 빈곤층에 무료 슈퍼마켓·쌀 배급기 등장

베트남 곳곳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생계난을 겪는 빈곤층을 위한 무료 슈퍼마켓과 쌀 배급기가 등장하고 있다. 호찌민시·하노이·껀터시와 롱안·후에·떠이 응우옌·푸옌성 등으로 확대됐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에서 아기 밀매성행수천만원까지 거래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텐센트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QQ와 Q&A 플랫폼 즈후(知乎)에서 채팅방이나 메시지로 불법 입양을 위한 아기 밀매가 성행하고 있다고 1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신생아는 수만∼십여만 위안에 거래되었고 심지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UN “코로나 팬데믹 충격, 수백만명 아동에 잠재적인 재앙

아동들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를 거의 보지 않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향후 잇따를 사회·경제적 충격이 수백만 명의 아동에게 잠재적인 재앙이 될 수 있고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빈민가, 난민캠프, 충돌지대, 수용시설 등에 있는 아동들이 될 것이라고 유엔 보고서가 16일 지적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태국 기업신뢰지수 2년여만에 최저 기록…실업자 1000만명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 경제기업예측센터의 타나왓 폰위차이 센터장은 16일 기업신뢰지수가 2월 44.9에 이어 3월에는 37.5로 떨어졌으며, 이는 2018년 1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실업자 수도 1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17일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美 뉴저지 요양원서코로나19 확산으로 시신 17구 발견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뉴저지주의 한 요양원에서 익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이 요양원 내 영안실에서 총 17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6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캐나다에서도 퀘벡주의 한 요양원에서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31명이 숨진 채 발견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국, 3월 취업자 19만5000명 감소

3월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고 17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취업자가 감소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은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다.

국내 노숙인, 코로나19 여파로 갈 곳 없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 급식소 등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노숙인들이 끼니를 해결할 곳이 없어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편의점에서 돈을 내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가 체포되어 입건되고 출소 후 다시 다른 범죄를 저질러 체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17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노숙인들은 병을 얻어도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0635, 사망 23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7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63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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