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29)
UN “코로나19로 인도적 지원 한해 대북 제재 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처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한해 대북 경제 제재를 면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힌 가운데, 유엔주재 독일 대사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를 마친 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논의됐고 위원회는 장비 수출을 즉시 허가했다고 27일 AFP통신이 전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수 한국 추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이탈리아는 27일 누적 확진자 수가 650여명,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늘며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 13명을 제쳤고 발원지인 중국을 제외하면 이란(26명)을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7일 ANSA통신이 전했다.
그리스, 난민유입과 코로나 방지로 국경통제 강화
그리스 내에 코로나 확진환자는 3명이며 정부가 난민의 유입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육지와 해양의 모든 국경에 대한 통제 수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발표했다고 27일 그리스 국영 AMNA통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규모 5.7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중부 북 술라웨시 주에서 28일 새벽 2시 (현지시간)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국립기상 지질청이 발표했으며 쓰나미 경보는 없다. 이 지진의 진앙은 상기르 섬 북동쪽 55km 지점이며, 깊이는 해저 108km로 관측되었다고 28일 뉴시스가 전했다.
伊 주점서 중국청년 유리잔으로 폭행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중국계 청년이 현지인에게서 폭행당해 중상을 입는 일이 일어났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4일 카솔라의 한 주점에서 직원이 중국계 청년 장을 제지했고 주점 안에 있던 한 남성이 유리잔을 장의 얼굴에 내리치고선 주점을 떠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슈로 부상한 이래 이탈리아에선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아인들이 차별·모욕, 폭행을 당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론, “중국발 외국인 전면 금지 64%”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론 조사 가운데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해야 한다’ 64%, ‘전면 금지할 필요는 없다’ 33%, 3%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28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성, 연령, 지역별로 보면 ‘전면 금지’ 의견이 대체로 우세했다.
전국 목회자 1만여명 시국선언 “우한폐렴은 文정권 反美親中정책으로 사태 가해자는 문재인”
26일 전국 17개 시도 기독교 목회자 1만여 명은 4차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우한폐렴은 “문재인 정권의 반미친중(反美親中) 정책의 필연적 결과이며 이번 사태의 가해자는 문재인”이라고 지적했다고 28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법파괴와 여적죄, 국민을 죽음과 고통에 몰아넣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속히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교수 6094명 “코로나 無정부상태, 한국을 세월호처럼 가라앉히고 있다”
전국 377개 대학 6094명 교수들이 동참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에서 28일 중국발 우한폐렴 바이러스 국내 확산 시국을 계기로 “마치 대한민국 전체가 또 하나의 세월호가 돼 침몰하고 있는 것 같고, 지금 대한민국은 무(無)정부 상태와 같다”고 비판 성명을 냈다고 28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홍콩서 확진자 애완견도 첫 양성반응
홍콩 농림수산자원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애완동물의 입과 코, 항문에서 샘플을 수집해 검사하여 “약한 양성(weak positive)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다만 추가로 검사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보고 확진판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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