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31)
우크라 정부군–반군, 200여명 대규모 포로 교환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반군이 29일(현지시간) 200여명의 포로들을 맞교환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17년 말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으로 돈바스 지역 무력 분쟁 해결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안보리, 30일 中·러 주도 ‘대북제재 완화안‘ 비공식 논의
중국·러시아가 제안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다시 논의하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30일(현지시간) 비공식 회의를 연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달 초 대북제재 완화를 골자로 한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발의했으나 안보리 전체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中법원, 왕이 목사에게 ‘국가전복죄’, 징역 9년형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시 중급인민법원이 30일 추위(秋雨)성약교회의 왕이(王怡) 목사에게 국가전복선동죄 외에 불법경영죄 등을 적용해 징역 9년과 함께 정치적 권리 박탈 3년, 개인재산 5만위안 몰수를 선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왕 목사가 이끄는 교회는 중국에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지하 교회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곳 가운데 하나다.
유니세프, 2010년 이후 전시 아동폭력 17만건 이상
지난 2010년 이후 유엔이 확인한 중대한 전시 아동폭력은 17만건 이상이며, 이는 지난 10년간 분쟁 상황에서 아동폭력이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30일 밝혔다. dpa,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지난 10년간 매일 45건 이상의 살해, 불구화, 성폭력, 납치, 인도주의적 접근 불허, 소년병 모집 등의 아동폭력이 발생한 셈이다.
시리아 내전, 병원 등 인도주의적 시설 공격방지시스템 무시
시리아 내전에서 국제법에 따라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병원과 인도주의적 시설에 대한 유엔의 공격 방지 시스템이 러시아와 시리아군에 의해 무시되는가 하면, 내부 실수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4월 이후 러시아와 시리아의 공격으로 27개 시설이 피해를 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에 ‘영상 강추위‘…호흡기 질환 등으로 50명 사망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영상 20도 안팎을 유지할 정도로 ‘따뜻한 나라’였던 방글라데시의 기온이 이례적으로 영상 4.5도를 기록하는 등 ‘영상 강추위’가 닥치면서 지난달부터 이달 28일까지 17명이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등 50여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北김정은, 외화수입 1% 상납 지시…‘216호 통치자금‘ 조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 지역의 정비사업을 위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모든 단체, 기업이 연간 외화 수입의 1%를 내도록 지시했다고 도쿄신문이 30일 북한 사법기관의 문서를 입수, 보도했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 지시로 거둔 외화는 ‘216호 자금’으로 분류돼 국내통치 목적으로 쓰이는 ‘통치자금의 일종’이라고 지적했다.
美텍사스 교회 총격…최소 2명 사망, 1명 부상
휴일인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북서부의 화이트 세틀먼트에 있는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에서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전자 편집 아기‘ 중국 과학자 징역 3년형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법원이 30일 ‘유전자 편집 아기’를 세계 최초로 탄생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에게 불법의료행위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중국남방과기대 교수였던 허씨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쌍둥이 여자아이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미, ‘소말리아 출근길 테러‘ 배후 알샤바브 공습…“4명 사살“
미군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에 대한 반격으로 29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를 세 차례 공습해 두 지역에서 모두 4명을 사살하고 차량 2대를 파괴했다고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AP·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온두라스, 올해 뎅기열 환자 13배 폭증
중미 온두라스에서 올해 뎅기열 발생 건수가 작년의 13배로 급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온두라스의 뎅기열 발생 건수는 10만7천건 이상으로 작년보다 13배 증가했고, 뎅기열 사망자 수 역시 작년 3명에서 올해 최소 175명으로 폭증했다.
새해 최저임금 8590원…만 7세 미만 아동 모두에게 수당 지급
기획재정부가 30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27개 정부 부처의 제도와 법규 사항 292건을 소개하는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올해(8350원)보다 2.9% 오르고, 7세 미만 모든 아동에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득 하위 40% 이하 65세 이상 대상자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 고등학교 2학년도 무상교육 혜택, 주 52시간제는 50∼299인 기업까지 확대 적용된다.
“위헌·위법적인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철폐하라”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30일 경기도의회의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동반교연은 “경기도의회가 2019년 7월 16일 통과시킨 ‘기본조례 개정안(이하 개정안)’에는 교회를 포함한 공공기관 및 사용자에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요구 및 2조7000억원의 성인지 예산의 예산서 및 결산서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며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은 경기도 의회가 통과시킨 개정안은 위헌 위법일 뿐만 아니라, 도민을 기만하며 건강한 가정을 파괴하기 때문에 이를 즉각 철폐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헤브론 선교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월 9일(목)일, 장소는 헤브론선교대학교이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전화 010-4031-0700로 하면 된다.
2. 4기 헤브론선교대학교 영어복음 캠프 훈련생 모집
헤브론 선교영어대학이 2020년 2월 17일~20일까지 헤브론선교대학교(충남 서산)에서 영어복음캠프를 진행한다. 영어로 복음을 선포하는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듣기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 마감일은 2020년 1월 23일까지로 헤브론선교대학교 홈페이지(hufm.or.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10-6368-1978
3. 19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청소년복음화를 위한 연합(청복연)이 주관하는 19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경기도 광주의 문광교회(최종덕 목사)에서 2020년 2월 10일(월)~14일(금)까지 4박 5일간 열린다.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2019년 기준)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2109년 12월 16일(월)~ 2020년 1월 15일(수)까지,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섬김이 접수기간 동일. 훈련생 회비는 4만 원. 문의 010-3380-5781, 010-7331-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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