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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호주 주 ‘조력자살’법 통과 외(12/12)

사진: headtopics.com 캡처

오늘의 열방(12/12)

호주, 서호주 주 ‘조력자살’법 통과

호주의 서호주 주(州) 상원은 지난주 극도로 심한 고통을 겪는 시한부 환자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안인 ‘조력자살’ 허용을 위한 개정법안 55개를 통과시켰고 하원은 이날 이를 가결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조력자살에 반대하는 단체인 ‘생명의 권리’는 “호주에 거대한 비극”이라며 “일부 생명은 살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절망의 법률”이라고 비판했다.

아프간 무장반군 탈레반, 마을 장례식서 주민 납치

아프가니스탄 정부 당국은 아프간 무장반군조직 탈레반이 북부 조즈잔 주에서 진행된 한 공무원 장례식장에서 마을 주민 45명을 납치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나스라트 라히미 내무부 대변인은 탈레반이 장례식장에서 젊은이들은 놓아둔 채 노인들만 지목한 후 끌고 갔다고 전했지만 조주잔 주 정보기관 관계자는 실제 납치된 이의 수는 45명이 아니라며 “6명의 가족 구성원만 납치된 상태”라며 다소 다른 설명을 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부건빌 섬, 약 30만명의 주민 98%가 ‘독립찬성’

세계 최대 노천 구리광산 ‘팡구나’등 막대한 자원개발을 두고 호주,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부건빌(부갱빌) 자치주가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98%가 독립을 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독립투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파푸아뉴기니 의회를 통과하려면 진통이 예상된다. 부건빌 자치주는 부건빌섬과 부카섬으로 이뤄졌으며 총면적은 9300㎢, 인구는 약 30만명이다.

유엔, 아태 지역 5억명 기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억 명 가량이 여전히 영양실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 11일 보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작성해 이날 태국 방콕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기는 하지만 불평등도 확대되면서 아태 지역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에 균형 있고 영양분을 갖춘 음식 공급이 어려워 아동의 영양실조와 관련된 문제에서 성과 진척이 미진하거나 심지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검열 위해 실시간 생중계 3분 지연하는 방안 검토

중국 정부가 검열 강화를 위해 실시간 생중계 동영상을 3분 지연해서 내보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인터넷 콘텐츠, 음악 공연, 토크쇼 등과 관련해 실시간 생중계 동영상을 3분 동안 지연해서 내보내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여러 검열 강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2주간의 공중 의견 수렴 후 그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홍콩의 외국기업들 “시위사태 악화시 ‘자구책’ 모색”

홍콩의 시위사태가 장기화하자 홍콩에 근거를 둔 상당수의 외국기업이 홍콩의 정치적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인내심을 잃고 비상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홍콩에 근거지를 둔 외국기업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에르그 우트케 EU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또한 중국 남부의 도시들과 일본, 싱가포르의 도시들이 앞으로 2∼3년간 홍콩과 인재 유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 경제학자, “과거 성공 낭비하는 한국의 ‘소득주도빈곤’ 정책” 비판

세계적 경제학자인 로버트 배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과거 성공을 낭비하고(squander)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존의 모든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진단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그는 “(그런 정책은) ‘소득주도성장(income-led growth)’이라고 칭하기보다는 ‘소득주도빈곤(income-led poverty)’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동협, “동성애 반대가 성희롱으로 징계받아서는 안돼”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가 10일 성명을 발표하며 “총신대학교에서의 동성애 반대 교육이 성희롱으로 판단되어 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11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한동협은 “총신대 내에서 동성애 반대 교육에 앞장서 온 교수를 성희롱범으로 의심해서 조사를 시작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은, “작년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수익성 모두 악화”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중견기업 기업경영분석'(시범편제) 통계에 따르면 작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매출액세전순이익률(수익성 지표)은 중소기업(3.1%), 중견기업(4.8%), 대기업(6.8%)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로 보면 중견기업이 2017년 5.7%에서 2018년 4.3%로 1.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7.6%→7.2%)과 중소기업(4.0%→3.5%)의 하락폭 보다 크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헤브론 선교대학교 2020년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19년 11월 22일(금), 2019년 12월 20일(금), 2020년 1월 9일(목)일에 열린다. 장소는 헤브론선교대학교이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전화 ☎ 010-4031-0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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