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 수많은 젊은이들을 민족복음화운동과 세계복음화운동에 헌신하게 했던 고 김준곤 목사가 한국의 좌경화를 우려하는 설교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김 목사는 좌익이 정권을 잡으면 북한과 합작해 남북 국회의원들이 모여 낮은 단계연방정부를 세우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 땅에 교회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베트남의 공산화 이후, 베트남 정부와 미국 철수와 반정부 운동을 하던 대학생이 보트피플이 되어 바다를 떠돌던 중, 후회라고도 자유라고도 쓸 수 없는 백기를 들게됐다는 시를 썼다며, 공산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에 공산당의 출현은 한국의 마지막이 될 것이며, 기독교의 사망을 의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