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전국 243개 기독교연합회, 성(性) 정책 시정 촉구
전국 243개 기독교연합회가 문재인 정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성(性) 관련 조례 등 각종 정책’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별 기독교연합회 회장단인 ‘전국 243개 광역시도군구연합(이하 전국연합)’은 7월 30일 서울 양평동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예하성) 총회회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성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책과 향후 활동을 논의했다.
이들은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가 각 지자체에 인권 기본조례 제·개정을 권고한 이후 최근 경기도에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는 것을 비롯, 부천과 부산, 작게는 서울 각 구청 등 기초·광역 자치단체를 막론하고 조례를 통한 성 정책의 입법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이 같은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문재인 대통령님께 잘못된 동성애·성평등·젠더 정책의 시정을 강력히 청원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성평등’ 정책의 완전한 폐기 ▶동성애와 에이즈의 관련성을 은폐하려는 정책 수정 ▶잘못된 ‘차별금지’ 개념을 이용한 동성애 독재의 중단 등을 요구했다.
전국연합은 또 “객관적 사실, 공공의 이익, 미풍양속 등에 근거하여 위와 같은 청원을 드린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 결정되는 것이기에, 본인의 자유선택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은 자연의 섭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자녀를 낳으며 종족을 이어가는 것이 인류 본연의 마땅한 자세라고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인류를 패망으로 이끄는 동성애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신명기 8:20)
기도 | 동성애 문제에 대한 외침을 여호와의 소리인줄 알고 이 정부가 청종하게 하시고, 멸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회개하여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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