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4)
美보건복지부, ‘신념 이유 시술거부’ 허용
미 보건복지부(HHS)가 개인적 또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환자를 상대로 시술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NBC가 보도했다. HHS가 이날 발표한 규정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분야 종사자들은 자신의 신념에 반해 임신중단(낙태) 시술이나 불임 시술 등을 거부할 수 있다.
멕시코 국경서 보트 전복돼 10개월 아기 사망, 3명 실종
지난 1일 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있는 리오그란데강에서 이민자들을 태운 고무보트가 뒤집어져 10개월 아기가 숨지고 7세 소년 등 3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들은 안전장치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간이 고무보트를 타고 탑승 정원은 한참 초과하는 것이 예사고 대부분 구명조끼도 없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기독교인 마을 공격에 25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소재한 기독교 공동체가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오픈도어즈가 전했다. 보코하람 대원들이 나이지리아 북동쪽 아다마와 주 마다갈리 인근의 기독교 마을에 침입해 집집마다 공격을 가해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中–北, 탈북민 색출에 공조… 국제 원칙 위반”
중국과 북한 정부가 중국 내 탈북민과 중개인 색출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일 보도했다. VOA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보위부의 사주를 받은 북한인 혹은 보위부 요원이 탈북민으로 가장해 한국으로 향하는 탈북민 단체에 들어간 후 탈북 중개망 정보를 파악해 모두 체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동성애 비판 심리상담사 영구 제명은 마녀사냥”
동성애를 이상성욕으로 표현한 심리상담사를 영구 제명한 한국상담심리학회와 한국심리학회의 결정이 동성애 독재사회의 전조현상인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결혼과가정을세우는연구모임은 2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당한 동성애자 상담과 학술적 비판조차 금기시하는 학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9개월만에 1000명 육박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누적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지난해 8월 민주콩고에서 열 번째 에볼라 사태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9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서 부족 간 보복 폭력으로 수십명 사망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지난달 29일 북부에서 부족 간 충돌에 이은 보복 폭력으로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3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