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0)
친구 사귀고 안전 보장…日 노인들의 천국 ‘교도소’
사소한 도둑질을 해 일본 노인들이 교도소에 가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에 일본의 노인들, 특히 독신 여성 노인들에게 교도소가 천국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목욕 서비스와 화장실 이용 시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훨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독신 여성들을 중심으로 슈퍼마켓 등에서 좀도둑질을 해 일부러 교도소에 들어가는 여성 노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스리랑카, ‘불교-이슬람교 폭력’ 국가비상사태 해제…300명 체포
스리랑카가 국민 70%인 불교도와 10%인 이슬람교도 간 폭력사태 탓에 선포했던 국가비상사태를 13일 만에 해제했다고 19일 현지 인터넷신문 콜롬보페이지가 보도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이달 4일 중부 캔디 지역에서 싱할라족 불교 신자인 트럭 운전사가 이슬람 주민들과 시비 끝에 맞아 숨진 이후 불교도들이 무슬림 주민을 상대로 무차별 보복에 나서면서 민족·종교간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미 텍사스 오스틴서 4번째 폭발 사건…20대 2명 부상
연쇄 소포 폭발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 주(州) 주도 오스틴에서 18일 밤(현지시간) 또 폭발 사건이 일어나 주민 2명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오스틴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은 지난 2일 이후 보름 사이 모두 4건이다. 지난 2일 오스틴 남부에서 소포 폭탄이 터져 39세 남성이 사망했고 지난 12일에는 가까운 주택가에서 소포 폭탄이 연달아 터져 17세 흑인 학생이 숨지고 다른 주민 2명이 부상했다.
부룬디 대통령도 ‘종신집권 개헌’ 추진
아프리카 중동부 소국 부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임기 연장을 위한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5월 17일 시행하는 명령안에 서명했다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개헌안은 대통령의 임기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이전 임기와 상관없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푸틴 4선의 날…스탈린 잇는 ’24년 집권자’ 등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6년 임기 대통령직 연임이 확정되며 푸틴 집권은 2024년까지 이어진다. 러시아 최장기 통치자인 이오시프 스탈린(1924~1953년 집권)에 이은 두 번 째 장기 통치자다.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11월 분리독립 주민투표 시행
프랑스령인 남태평양의 뉴칼레도니아(프랑스어 명칭 누벨칼레도니)가 오는 11월 4일 프랑스로부터의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프랑스 공영 AFP통신이 보도했다. 뉴칼레도니아 자치의회는 19일(현지시간) 표결을 거쳐 찬성 38대 반대 14로 주민투표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11월 주민투표에서 독립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되면 주권 이양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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