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3)
유니세프, 새 해 첫날 전 세계 38만6000명 태어나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새해 첫 날 전 세계적으로 약 38만600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니세프는 새해 첫 날 태어난 아기들 중 하루도 채 살지 못할 아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2600명의 아기들이 태어난지 24시간 안에 사망했다. 한 달 안에 사망한 아기들은 약 260만명에 달했다.
캘리포니아 새해부터 대마초 판매…미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가 허용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번째이며, 워싱턴DC를 포함하면 7번째다. 미국 내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한 주는 이보다 훨씬 많은 29개 주다.
브라질 교도소 폭동…9명 사망·14명 부상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 주의 콜로니아 농업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폭동은 무장한 수감자들이 상대편 갱단이 머물고 있는 동을 침범하면서 시작됐다”라며 “폭동 이후 100명 이상의 죄수들이 탈옥했다. 지금은 모두 통제 하에 있다”고 밝혔다.
해 넘기며 미 전역서 잇단 총성…10대 총격에 일가족 참변
1일(현지시간) 새해 전야인 12월 31일 뉴저지, 콜로라도, 앨라배마, 테네시 등 곳곳에서 총격으로 인한 참변이 잇따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뉴저지 주 롱브랜치에서는 16세 소년이 반자동 소총으로 집안에서 총격을 가해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70대 지인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같은 날 새벽에는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아프간군 동부서 ISIS 은신처 급습…최대 60명 사살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2일 동부 낭가르하르 주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잔당에 대한 소탕작전을 대대적으로 펼쳐 최대 60명을 사살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ISIS는 민가를 이용해 저항했으며 정부군이 작전 동안 민간인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남부 홍수 피해 비상…약 1400명 이재민 발생
말레이시아 남부에서 계속된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14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2일 보도했다. 남부에서는 파항주, 조호르, 사바, 트렝가누, 켈란탄 등 5개주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말레이시아 기상청은 만조 현상이 내일까지 계속된다며 저지대에 홍수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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