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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를 교회 성도로 받아들이자는 성명을 반박한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오늘의 뉴스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브레이크포인트의 존 스톤스트릿의 기고문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125년 전의 과학잡지인 차우타우퀀(the Chautauquan)은 “만일 나무 한 그루가 사람이 한 명도 살지 않는 섬에서 쓰러진다면 어떤 소리가 들릴까?”라는 질문을 처음 제기했다. 그 이후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놓고 오랫동안 논쟁해 왔다.

오늘 나는 다른 문제를 제기하려고 한다. 만일 한 그룹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 성명을 냈다. 그러나 매우 소수의 사람들만이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그 관심을 보인 사람들의 의견이 사실상 일치하지 않는다면, 정말 어떤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그 답은 “No!”이다. 제대로 논의가 이뤄진 것이 없다는 말이다.

‘LGBT+’는 끼워팔기 상술

최근 한 성명서가 발표됐다. ‘생각하는 크리스천 연합’은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동성애자를 교회성도로 포함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들은 “교회 안에 새 날이 밝아오고 있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우리의 동성애 형제자매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동등한 참여자로 확인하고 축하하도록 부름받았다.”는 것이다.

성경이나 2000년간의 기독교 가르침에 전혀 매이지 않는, 신학용어로 표현된 새로운 성에 대한 일반적인 설이 긍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과 전통, 그리고 인간의 본질적 성(性) 그 자체가 부정되는 것이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또 그룹의 이름, 특별히 ‘LGBT+’라는 용어를 볼 때, ‘LGBT’에 뭔가를 더 추가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혼주의자(여러 명의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 자신의 일부나 전체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라고 느끼는 ‘아더킨(Otherkin)’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플러스(+)’표시는 새로운 성에 대한 설을 그 시작부터 끼워파는 전략적 표현이다.

기독교인을 포함한 미국인들 중 레이디 가가의 ‘이렇게 태어났다(Born This Way)’나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그를 도울 수가 없다(you can’t help who you love)’ 같은 노래를 큰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이런 대중문화의 목표가 ‘인권’, ‘관용’ 심지어 ‘정당성’ 이상이라는 것을 이데올로기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이들은 1993년 네이션지 커버스토리에서 제기된 것처럼 우리가 살고,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 세상의 정체성의 본질을 이해하는 방식을 대체시킴’으로써 미국을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최근 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인간의 성(性)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에 따른 정체성은 우리가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과 2000년의 기독교 전통은 이 문제에 대해 애매모호하지 않고 분명하다.

성경의 기준 ‘음란을 버리라’

예를 들면,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라”(3~5절) 그는 덧붙이기를,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또한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8절)

데살로니가전서는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처음부터 성윤리에 대한 전통적인 기독교의 가르침을 선포하고 있다.

이 가르침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성명서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성령님의 “성경과 기독교 전통으로 돌아오라”는 ‘부르심’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다. 실상은 그 반대편에 서 있다. 그들은 매우 다른 영, 즉 이 시대의 영의 촉발에 따라 성경과 전통을 모두 함께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는 진리와 현실보다 그것을 취하는 사람 마음대로인 시대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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