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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외 도시 무슬림 길거리 예배 금지” 외 (11/21)

오늘의 열방 (11/21)

파리 교외 도시 무슬림 길거리 예배 금지

파리 북부 교외 시 당국이 논란이 돼온 무슬림의 길거리 예배를 금지할 것이라고 제라르 콜롱 프랑스 내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문제의 길거리 예배는 정부 건물 안에 있던 유명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도서관으로 바뀌면서 폐쇄된 데 대한 무슬림의 항의 시위로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파리 북부 교외 도시 클리시-라-가렌 시청 앞에서 열리고 있다.

케냐 대법원, 대선 재투표 무효소송 기각…케냐타 승리 확정

케냐 대법원이 지난달 치러진 대선 재투표 결과를 인정하면서 우후루 케냐탸 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2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케냐 야권은 지난 8월 치러진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무효화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대법원은 같은 달 말 이를 받아들여 재선거를 시행하라고 판결했다.

이라크 최고법원, 쿠르드 독립투표 위헌 결정…”결과 무효”

이라크 연방최고법원은 20일(현지시간) 쿠르드자치정부(KRG)의 분리·독립 찬반투표가 위헌이라면서 결과 역시 법적 효력이 없다고 최종 결정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KRG는 이라크 중앙정부는 물론 이란, 터키 등 인근 중동 국가, 미국, 유럽 등 서방을 포함해 사실상 국제사회 모두가 반대하는 데도 분리·독립 투표를 강행했다.

사우디 여성 운전교습 내년 3월 시작…외국인 女강사 강습할 듯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에 대한 운전교습이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고 현지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가 여성 운전을 허용하는 내년 6월 24일보다 약 3개월 먼저 여성이 운전을 배울 수 있는 셈이다. 사우디 당국이 걸프 국가에서 자국민 여성이 취득한 운전면허를 인정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모로코 무료급식 중 15명 압사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9일(현지시간) 무료급식 행사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압사 사고가 모로코 최대 상업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에사우이라주 시디 부알렘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北신문 “역경의 시기…자력갱생이 진짜 무서운 수소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준엄한 역경의 시기이다. 감히 우리 국가의 완전 파괴를 뇌까린 미제 승냥이들의 발악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고 현 제재 국면을 언급하면서 “오늘처럼 자력갱생 그 자체가 대진군의 부름으로 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정론에서 “조선의 자강력은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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