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9)
니카라과 선거 중 5명 사망 67명 부상…국제감시단, 살해범 처벌 요구
미주기구( OAS)의 니카라과 지부는 지난 5일 실시된 니카라과 지방선거 중에 일어난 폭력사태로 최소 5명이 살해되었다며 니카라과 정부에 대해 이에 대한 수사와 범인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 부청장 프란치스코 디아스는 사망자 외에도 13개 선거구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무려 6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 카탈루냐 분리독립 선언 무효 결정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8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지난 달 27일 일방적으로 분리독립을 선언한 것은 무효라고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카탈루냐 자치의회에 의해) 지난 10월 27일 선포된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선언은 헌법에 위배되며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州의원에 트랜스젠더 후보 첫 당선…기자 출신
뉴저지·버지니아 주 지사 등을 선출하는 미니 지방선거가 열린 버지니아 주 하원 13지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트렌스젠더(성전환자) 대니카 로엠(33)이 지난 26년간 13회 재임한 공화당 현직 밥 마샬(73)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캐나다 퀘벡주 무슬림 여성 ‘얼굴가림’ 금지법 위헌 제소
무슬림 여성의 얼굴가림 복장을 금지한 캐나다 퀘벡 주의 ‘종교중립법’에 대해 무슬림·민권단체들이 공동으로 위헌 심판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캐나다무슬림전국연합과 캐나다민권자유협회는 지난달 제정된 퀘벡 주의 해당 법이 헌법 상 기본권 규정에 해당하는 캐나다 권리·자유헌장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에 우편투표율 80% 마감
동성결혼 합법화를 놓고 호주 유권자들의 의견을 묻는 우편투표가 찬반 세력 간 뜨거운 신경전을 뒤로하고 약 8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우편투표는 바로 구속력을 가진 것은 아니며,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으면 연방 의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北신문 “트럼프 방한은 핵전쟁 도화선 책동…南, 맹목 추종“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 다음 날인 8일 공식매체를 통해 “이번에 트럼프가 남조선에 날아든 것도 우리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면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의도적인 책동의 발로”라고 주장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문제는 미국의 북침 핵전쟁 책동에 대한 남조선 당국의 맹목적인 추종”이라고 말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