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2)
사우디서 메르스 계속 기승···보름간 35명 추가 발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보름 사이에 3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신문 오카즈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에서는 2012년 이래 메르스 환자 1577명이 생겼으며 이중 67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주요 감염원인 낙타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일서 여객기 긴급착륙…’테러 의심’ 승객 3명 조사중
승객 151명을 태운 영국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여객기 조종사는 승객들로부터 “폭탄”, “폭발물” 등의 단어를 섞어가며 대화를 한 남성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긴급착륙을 결정했다. 현재 테러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 ‘미국 편입’ 묻는 주민투표 실시
푸에르토리코가 11일(현지시각) 자치권을 포기하고 정식으로 미국 연방정부에 편입하고자 ‘국가 지위'(statehood) 변경에 관한 주민투표를 치른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의 국가 지위 변경에 관한 주민투표는 벌써 5번째이지만 최종 결정권을 가진 미국 의회는 푸에르토리코의 구애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스페인구조선, 지중해서 난민 391명 구조…구조된 난민 총 1650명
스페인의 한 구조단체 소속 선박이 10일 오후(현지시간 ) 지중해에서 인간 밀수선을 타고 위험한 항해를 하던 난민선을 발견, 타고 있던 391명을 구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지금까지 중부 지중해에서 10여 차례의 별도 작전을 통해 총 1650명의 난민이 구조되었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연안서 이민자 보트 침몰…최소 8명 사망·100명 실종
리비아 연안에서 이민자들을 태우고 유럽으로향하던 고무보트가 침몰하면서 최소 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해안경비대의 말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가라불리의 해안경비대는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기주입식 보트에서 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필리핀군 “ISIS추종 반군과 교전으로 해병 13명 사망”
필리핀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 소탕전에 참여해 13명이 사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필리핀군 대변인인 조아르 에레라 대령은 “9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마라위에서 벌어진 이슬람 무장세력과의 근접거리 교전에서 13명의 해병대 병사가 죽고 4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중국, 수도권 공장 대상 대기오염 조사···70% 환경기준 위반
중국 정부가 11일 베이징과 텐진, 허베이성의 수도권 공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 이상이 환경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공장 4703곳이 인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치하지 않거나 관련 증명서도 없고 오염물질 배출 기준도 지키지 않은 채 조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 북한 식량 부족국 재지정…부족량 51만t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올해 식량 부족량이 51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식량 부족국가로 재지정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FAO는 “지난해 곡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부분적으로 회복됐지만,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며, 대부분 주민이 계속해서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소식]
헤브론원형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헤브론캠프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실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theschoolhebron.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회비 10만 원. 문의 ☎ 070-4369-7651, 010-8459-1718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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