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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ISIS, 아프간에 새 국가 수립 시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적발된 ‘이슬람국가'(ISIS) 전투원들 : 연합뉴스 캡쳐>

카터 장관 “미 특수부대, ISIS 지휘부 제거작전 활발히 전개”

이라크 연합군의 모술 탈환전 공세에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가 아프가니스탄에 새로운 ‘이슬람국가’ 건립을 시도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총사령관 존 니컬슨 대장은 2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과의 회견에서 “현재 ISIS가 아프가니스탄에 ‘호라산 국가'(Khorasan Caliphate, IS-K)라는 새로운 이슬람국가를수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IS-K에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 소속 우즈베키스탄 조직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전투원들과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 출신인 파슈툰족 주민 상당수가 가담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ISIS의 철학은 실상 아프간 문화와도 반대되는 것이며 아프간 국민이 완전히 배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니컬슨 대장은 “아프간 정부와 함께 지휘관 제거를 포함해 ISIS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인 찰리 클리블랜드 준장도 아프간 내 IS-K 세력중 15∼20%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미 특수부대원들이 “고급 표적”으로 불리는 ISIS 지도부 제거작전 등 모술 방어망 교란작전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전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원이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인 스티븐 타운센드 중장 등 미군 지휘관들은 ISIS의 다양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아직 가시화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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