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3)
이탈리아 ‘생식의 날’ 캠페인 역풍…청년실업자 모욕
이탈리아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오는 22일(현지시간)을 ‘생식의 날’로 정하고 이번 주부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자 보건부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홍보는 난임 부부, 일자리가 없어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청년층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태국 북부서도 지카 감염 잇따라…1주일새 9명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인근 태국에서도 최근 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질병통제국은 올해 상반기 자국 내 지카 감염자가 97명에 이른다고 확인한 바 있다.
파키스탄 법원서 탈레반 자폭테러…최소 13명 사망·41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 마르단 지역 법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자폭테러를 벌여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돈(DAWN)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경찰관, 변호사 등이 다수 사상자에 포함됐다며 테러범이 8㎏의 폭탄을 터트려 폭발력이 상당히 컸다고 전했다.
프랑스 내무 “칼레 난민촌 지속 철거”…현재 난민 1만 명 육박
프랑스 정부가 영국행 밀입국을 시도하는 난민이 몰려 있는 자국 서북부 칼레의 난민촌 ‘정글’을 점진적으로 철거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난민 수가 급증해 칼레 난민촌에 7천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했으나 난민구호단체는 1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두자녀 정책후, ‘정자 급구’…암시장도 형성
중국에서 최대규모인 중부 후난(湖南)성의 한 정자은행 측은 정자 기부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정자의 질도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정자 부족사태가 빚어지면서 암시장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선교활동 금지법’ 발효…첫 크리스천 지도자 ‘체포’
러시아 당국이 상테부르크 메시아 유대인 지역사회에서 설교하던 우크라이나 정교회 대표 세르게이 쥬라빌료프가 반테러법 발효하고 처음으로 체포됐다고 모스크바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이 발표시킨 이번 법안은 정부가 허용한 예배장소를 제외한 곳에서의 신앙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북한인권법 4일 시행…북한인권재단 다음주 출범
지난 3월 발의 11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이 오는 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기록센터를 통해 북한 당국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범죄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처벌 근거로 삼고, 북한인권재단을 통해 북한 주민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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