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52기도 출범 이후, 단일 도시 연합기도 “처음”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지역교회들이 참여하여 1년간 진 행될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안산 느헤미 야52기도 발대식이 지난 23일 안산 만나교회(김영길 목 사)에서 400여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한 교회가 매일 24시간 일주일 동안 기도의 제단을 쌓는 느헤미야52기도는 내년 6월말까지 진행된다. 지난 2008 년부터 시작된 느헤미야52기도 여정 이래, 개인이나 개별 교회의 차원이 아닌 단일 도시의 연합으로는 이번이 처음 이다. 발대식은 그동안 안산시의 부흥을 위해 기도로 연합해 오던 목회자들이 1년에 두 차례씩 모여 기도 성회를 이어 오던 중, 제3차 성회를 느헤미야52기도로 방향이 조정된 것이다.
또 이 모임 뒤에는 그동안 안산지역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다양한 성도들의 기도와 무릎 순종의 결실이라 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느헤미야52기도를 제안, 이날 말씀을 전한 김용의 선교 사는 “내전으로 찟겨진 수단의 한 기독 청년이 ‘저는 세 상을 바꿀 거예요’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안될 것 없잖아 요’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큰 도전을 받았다”며 “열방의 회복을 위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 의 자리에 함께 서자”고 도전했다. 이날 모임은 2부 기도회에서 교회를 박해하는 국가를 위한 기도등 6가지 영역의 기도정보를 읽고 통성기도와 대표기도로 이어진데 이어, 3부에서 각국 언어로 제작된 24시간 기도를 위한 기도정보 책자 ‘복음과 영적전쟁’의 외국어판의 이주민에 대한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된 외국어 기도정보책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 등 10개 언어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기도24365 기도자로 참여하다 이 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계시록의 말씀이 성취되는 현장을 보는 것만 같았다”며 “각국의 국기를 들고선 이주민들에게 기도정 보가 전달될 때는 앞으로 열방에서 기도의 순종이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교회에서 이 기도모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번호 010-2691-59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느헤미야52기도 모임을 준비해온 이득진 목사(회복 의동산교회 담임)와 인터뷰는 6면 참조.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