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언약을 이루시 기 위해 요셉이라는 연약한 한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요셉의 훗날을 알기 때문에 그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참으로 유약했습니다. 병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편애를 받고 자란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일러바치는 외곬적인 자 기 의를 가졌으며, 거절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릇 자체의 능력과 무관하게 쓰십니다. 사용하 시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꿈꾸는 자를 예비하십니다. 그 꿈 은 내가 원하는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어 주 신 꿈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흥을 위해서는 하늘의 꿈을 받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 말씀처럼 성령님께서 우리 에게 꿈을 부어주시면, 먼저 우리 영혼에 부흥 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주와 사망에 종노릇하던 우리 영혼을 구원하시고, 내 심령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이 세상을 이기는 증인으로, 열방의 통로로 세우십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으면 기도의 용사요, 입을 열 면 복음의 증인이요, 걸어가면 세상의 빛으로, 그렇게 내 인생을 사용하십니다. 이것은 능력 있는 어떤 다른 사람의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내 안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갈등과 깨어짐으로 나약한 우리의 가정, 악과 불의로 가득한 이 사회, 성령의 권능이 죽어버린 교회들의 회복 의 꿈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과 가정, 사회, 교회, 이 모든 영역에 회복되어질 하늘 의 꿈을 가진 자를 준비시키십니다. 이 꿈꾸는 자가 있어 야 하나님의 부흥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개인 영혼에 대한, 우리의 가정에 대한, 이 교회, 이 사회에 대한 우리의 꿈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만약 그 부흥을 준비하는 놀라운 꿈을 담는 그 릇으로 당신을 선택하신다면 놀라지 말고 아멘으로 받으 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들이 세워지면 놀랍게도 원수들의 두 번째 도전이 바로 닥쳐옵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라고 말한 원수들은 우리를 향해 “그 꿈이 어 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라고 덤벼듭니다.
꿈꾸는 자들이 그토록 무섭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꿈꾸 는 자를 포착하면 그를 구덩이에 넣자고 도전합니다. 하 지만 사단이 우리에게 시련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 나님의 꿈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사단의 도전 앞 에서 이 꿈을 스스로 지키려고 하지 말고, 주님이 그 꿈을 이루신다는 것만을 믿고 나가십시오. 이 꿈을 심으신 주님이 이 꿈을 성취하십니다. 요셉의 꿈을 짓밟는 도전이 있을 때마다 성경이 말하는 해답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의 범사를 형 통하게 하셨더라” 상황이나 내 능력, 내 형편을 바라보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 그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수십 년 전 한국교회가 그토록 부르짖으며 간구 했던 기회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하 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모든 기회, 여러분의 젊음, 여러분의 지성, 여러분의 믿음… 이제 이 모 든 것은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멋지게 쓰여 져야 합니다.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세상이 여러분을 향하 여 이렇게 소리치게 해야 합니다. 사단이 놀라서 소리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내 것 으로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 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