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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64%, “지난 일주일 동안 기도했다”

Unsplash의 Joao Viegas

기독교와 관련된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바나그룹이 최근 임팩트360연구소와 협력해 ‘Z세대 보고서 3권’을 발간하고 Z와 가까이 있는 리더, 목회자 및 부모님들을 위해, 이 세대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특성을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의 13~24세의 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체성, 도덕성, 기술, 신앙을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해결해나가는지를 다뤘다.

Z세대 5가지 특성

1. Z세대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 데 주저함을 느낀다.

진정성은 Z세대가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Z세대는 자신을 진정성 있게 또 대담하게 표현하고, 그리고 포용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지만,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그러한 자기 표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18~24세 Z세대 성인 중 62%가 자신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느꼈고, 13~17세 청소년 중에서는 34%가 그렇게 느꼈다. 즉, 나이가 많은 Z세대가 자기 표현에서 더 큰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여성 Z세대는 남성보다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여성의 53%가 그렇게 느낀 반면, 남성은 47%가 같은 감정을 느꼈다. 특히 여성 Z세대 성인(18~24세) 중 67%가 자신이 제약을 받았다고 느꼈다.

2. Z세대는 행복, 안정성, 건강을 우선시한다.

삶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Z세대 응답자의 7%만이 지속적인 공동체에 속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 Z세대는 가족과 가까이 지내기(27%), 결혼하기(29%), 자녀 갖기(26%) 같은 관계적인 목표보다는, 행복 추구(65%), 재정적 안정(53%), 좋은 신체 건강(48%), 정신적 및 정서적 건강(49%),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게 살기(46%) 같은 자기 최적화 목표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이러한 자기 최적화 목표는 Z세대가 성인이 되는 시기에 자유로운 상담(심리 상담 등), 자기 관리 방법 찾기, 개인 긍정화(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등이 일상적인 패턴으로 자리 잡은 사회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3. Z세대는 온라인에 있지만 여전히 대면 연결을 소중히 여긴다.

Z세대는 온라인 연결과 대면 관계를 균형 있게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대면 관계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Z세대가 많았다. 54%는 대면 관계가 디지털 관계보다 더 가치 있다고 강하게 동의하고, 30%는 어느 정도 동의했다. 그러나 디지털 연결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강했다. Z세대는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하는 Z세대도 많았다. 27%는 강하게, 41%는 어느 정도 “온라인 사용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70%는 온라인 경험을 통해 친구 커뮤니티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Z세대는 대면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Z세대에게 도덕성은 종종 주관적이다.

대부분의 Z세대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이 시간 흐름과 사회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16년 이후로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이 20%에서 27%로 증가했다. 즉, 도덕적 기준이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었다. 또한 Z세대는 자신의 믿음을 뒷받침할 증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66%는 자신의 믿음을 증거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진리보다는 개인의 믿음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57%는 과학적 질문에는 객관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동의하지만, 종교적이거나 도덕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답을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60%의 Z세대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개인이 믿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5. 대부분의 Z세대는 지난주에 기도했다고 말한다.

Z세대는 종교적 신념과 상관없이 다양한 신앙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더라도 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4%의 Z세대는 지난 7일 동안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답했다. 이는 다른 영적 활동보다 더 많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37%는 지난주에 성경을 읽었다고 답했고, 36%는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또한, 33%는 지난주에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성장시키는 주제에 관한 책을 읽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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