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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연합감리교회, 40년간 금지한 동성애자 목사 안수 허용 외 (5/3)

▲ 지난 1일 미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제이 윌리엄스 목사(오른쪽)가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 안수 금지 조항을 삭제하자는 안건이 통과된 후 동료 대의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오늘의 열방* (5/3)

美 연합감리교회, 40년간 금지한 동성애자 목사 안수 허용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지난 40년간 금지해 온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을 삭제해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하고 동성결혼 개최 및 주례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연합감리교뉴스(UM News)가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총회를 진행 중인 UMC는 1일 대의원 692명의 찬성과 51명의 반대로 이 같은 안건 등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UMC의 엘지비티(LGBT) 정체성을 가진 교인에 대한 오랜 제한을 조용히 해제하고 있는 이번 총회의 추세를 이은 것”이라고 했다. UMC 한인총회 총회장이자 LA한인교회의 담임인 이창민 목사는 이번 결정에 “전통적 입장을 지향하는 대부분의 한인교회 입장에서는 오늘 의결된 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부자, 공산당 정치.경제 실망해 일본으로 탈출

중국의 부자들이 정치적인 독재 체제와 경기 둔화에 실망해 중국을 탈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일본 내 중국인 거주자는 지난해 말 약 8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 명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투자이민 컨설팅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가 지난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고액 자산가 1만3500명이 해외로 이주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인들은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정치 독재 체제에 대한 좌절감이 고조된 이후 급속히 악화하면서 이주 물결을 일으켰으며, 경제 침체와 주식 시장 부진도 부유한 사람들이 중국을 떠나도록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인들은 일본의 엔화 약세로 외국인들에게 부동산이 저렴한 편이고, 구입도 상당히 쉬워 일본을 선호한다.

러시아군 가담 네팔 용병들, 집단 탈영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이 러시아군에 가담한 네팔 출신 용병들이 집단 탈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UR은 러시아군 내부 문서를 근거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주둔한 29328부대 소속 네팔인 병사 40여 명이 최근 진지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GUR은 네팔 용병들이 러시아인 야전 지휘관의 잔인한 ‘고기 분쇄기’ 작전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손실이 발생하자 탈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임의 처형하거나 사망 시 약속했던 돈을 지급하지 않는 일도 많아 불만이 크지만, 러시아 지휘관들은 작년 11월 네팔 강진 때문에 용병들이 귀국하려 한다는 변명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네팔 정부는 러시아군에 입대한 자국인 6명이 전사했다며 러시아 정부에 용병 고용 중단을 요구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또 공습6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재차 공습을 단행해 1일 새벽 러시아의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공격은 탄도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불과 이틀 전에도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학교와 주거용 건물 등 민간 시설에 미사일이 떨어져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이날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집속탄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 개를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는 형태의 무기로 다량의 인명 살상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비인도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오데사 외에도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등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는 등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호주, 가정폭력 피해 여성 근절 대책 발표나흘마다 여성 1명 살해

호주 정부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호주달러(약 9000억 원)를 투입하는 등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1일 전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여성 폭력 상황을 ‘국가 위기’로 규정하며 우선 가정폭력을 피해 달아난 이들을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딥페이크 포르노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인터넷상 포르노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대책은 호주 전역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난 뒤 나왔다. 호주 당국에 따르면 호주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28명의 여성이 이전 또는 현재 파트너의 폭력으로 살해됐다. 이는 나흘마다 여성 1명이 남성에 의해 살해되는 셈이다.

고속도로 붕괴해 차량 20대 추락24명 사망

중국 광둥성에서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고속도로가 붕괴해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는 이날 새벽 2시 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시 다부현에서 고속도로가 무너져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20대가 비탈로 추락했다. 붕괴한 도로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다. 언덕이 많고 험준한 지형인 탓에 추락한 차들 일부는 파손된 상태로 토사에 묻혔다. 경사지에서는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으며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도 있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광둥성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며칠간 폭우가 내린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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