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오늘의 열방] 수단 다르푸르, 내전으로 식량 위기… 수개월 만에 첫 식량 지원 외 (4/8)

▲ 수단의 한 아이. 사진: Unsplah의 Abdulaziz Mohammed

오늘의 열방* (4/8)

수단 다르푸르, 내전으로 식량 위기수개월 만에 첫 식량 지원

1년 가까이 내전으로 황폐해진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엔의 식량 지원이 이뤄졌다. 연합뉴스는 6일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한 달간 25만 명을 지원할 분량의 식량을 실은 구호 수송대가 지난달 말 차드를 거쳐 다르푸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WFP에 따르면, 수단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8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고 그중 500만 명은 기근에 가까운 재난 수준의 기아에 처해 있다. 그러나 내전 중인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양측의 방해로 긴급 식량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져 지금까지 1만 2000명 이상이 숨지고 8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소말리아 알샤바브, 복음 전하던 케냐 상인 6명 살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국경 도시 도블리에서 알샤바브 소속 무장세력이 지난달 29일 케냐 기독교인 상인 6명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가해자들은 상인들이 임대한 건물에서 공격을 가했고 피해자들은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상점에도 불을 질렀다. 피해자들은 6년 동안 플라스틱 식기와 기타 생활용품을 판매해왔으며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북부 지역의 목회자는 살해된 기독교인들이 동아프리카 오순절교회 성도들이라며 아마 알샤바브가 그들을 그 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했다는 이유로 살해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오픈도어 선교회가 선정한 2024년 기독교 박해 국가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남침례교단, 1200개 이상 교회 잃어

미국 남침례교단(SBC)이 2022년에 1200개 이상 교회를 잃었고 45만 7000여 명의 교인을 잃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SBC 산하 연구 부서인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교단을 떠나거나 탈퇴한 교회 수(1253개)는 이전 2년 동안(2021년 1003개·2020년 1002개)보다 증가했다. 2022년 SBC 교인은 1322만 명으로 2021년(1368만 명)보다 45만 7371명이 감소했다. 이는 100년여 만에 연간 최대 교인 수 감소이다. 교인 수는 SBC뿐만 아니라 많은 개신교 교단들도 감소 중이다. 미국 장로교(PCUSA)는 2022년 100개 이상의 교회와 5만 3000명의 교인을 잃었고, 미국 연합그리스도교회(UCC)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8만 6000명 이상의 교인과 500개 이상의 교회를 잃었다.

유로폴, 유럽연합 내 갱단 최소 821개… 조직원 2만 5000명

유럽연합(EU) 내에 최소 821개의 범죄조직에 활동 조직원을 모두 합하면 2만 5000명이 넘는다고 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이 5일 밝혔다. AFP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로폴은 범죄조직들의 구성과 활동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벨기에·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을 범죄조직의 주요 활동 근거지로 꼽았다. 그러나 범죄조직 3곳 중 2곳 이상은 다국적 조직원으로, 파악된 2만 5000명의 국적지를 모두 합하면 112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트린 드볼 유로폴 국장은 “범죄조직의 6%는 두목이 EU 바깥에 있었다”며 아랍에미리트와 터키·모로코 등이 선호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범죄조직은 대부분 코카인·헤로인·합성마약 등 마약류 밀매에 주력했으며 검사와 판사를 협박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의 86%는 합법적 비즈니스를 가장한 기업형 갱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에라리온, 인골 함유된 마약으로 국가비상사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사람 뼈가 들어간 중독성 강한 마약인 ‘쿠시’로 인해 국가 존립 위기로 내몰렸다고 5일 BBC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에라리온에서 마약 쿠시가 최근 수년간 급속히 퍼지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쿠시에는 펜타닐과 트라마돌,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포르말린과 사람 뼈가 들어간다. 쿠시 중독자들은 마약을 제조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사람 뼈를 파내기 시작했고, 이를 막기 위해 공동묘지의 보안이 강화됐다. 쿠시로 인한 공식적인 사망자 집계는 없지만, 한 의사는 최근 몇 개월간 수도 프리타운에서만 쿠시로 인한 장기부전으로 수백 명의 젊은 남성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에라리온 정신병원은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쿠시로 인한 입원 환자가 약 4000% 급증해 186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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