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GTK 칼럼] 신자의 유산(4): 어떻게 진정한 부를 얻게 되나?

사진: Unsplash의 Arnaud Mesureur

당신은 유산을 벌어들이거나 구입한 것이 아니다. “유업”(klēronomia, 1 Peter 1:4)으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을 말한다. 당신은 단순히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업을 받는다.

사도 베드로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우리는 영적 중생(거듭남)을 통해 영원한 유업을 받는다. 예수님은 유대인 지도자 니고데모에게 이 점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요한복음 1:12~13도 같은 진리를 강조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우리는 처음에는 죄악 된 피조물로 태어나서 불법과 죄로 죽었고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고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천성적으로 그리스도와 분리되었고 소망이 없고 세상에 속한 하나님이 없는 진노의 자녀였다(엡 2:1~3, 12). 우리는 피부색을 바꾸거나 표범이 그 반점을 바꿀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상태를 상태를 바꿀 수 없었다(렘 13:23).

그런 상태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바뀌어야 한다. 거듭남을 통해 출생, 성령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피조물을 만드시며(고후 5:17) 신자 안에 거주하시며 그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킨다. 즉, 관점과 가치관은 변화하고, 초점이 자기 자신에서 그리스도로 바뀐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듭남이 필수적이다. 베드로가 말하였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라(벧전 1:23, 25)

성령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셔서 거듭나게 한다. 믿음이란 구원을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 것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종교 의식, 행동 강령, 교회 멤버 등과 같은 다른 조건을 추가하고 싶어한다. 그 모든 것들은 인간의 행위이다.

구원은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롬 3:21~26). 즉, 하나님은 구원의 전제 조건으로 변화 되기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그 다음에 당신이 변화시키는 능력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신다(고후 3:18).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를 찾아오기 전(요 3:2), 틀림없이 당시의 다른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는 관계없이 종교행위의 외적인 규범에 의해 생활하고 있었을 것이다(요 8:42) 그들은 자신들의 선행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사실상 모든 종교적 오류를 피하고 완전히 새롭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구원에 접근함으로써 영적인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한 환상을 깨뜨렸다. 그는 거듭날 필요가 있었다.(요 3:3)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한 친숙한 사건을 언급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황야 방랑 중에,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대적했기 때문에 그들 가운데 불 뱀을 보내셨다. 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죽어가고 있었다.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 중보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놋뱀을 장대에 매달라고 지시하셨다. 놋뱀을 본 사람들은 뱀에게 물린 상처가 나았다(민 21:5~9). 예수님은 바로 그 이미지를 니고데모에게 상기시키셨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4~16)

그 놋뱀은 죄에서 돌이켜 십자가에 들려진 예수님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영적 치유의 상징이었다. 니고데모는 독선적인 종교인 율법주의라는 독사에게 물려 있었다. 그는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구원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거듭남은 “산 소망(벧전 1:3)”을 준다. 그 소망이 영원히 살아 있는 까닭은 자신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며(딛 1:2) 이 땅의 일시적인 삶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 부활한 것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벧전 1:3). 예수님은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요 14:19), “나는 부활과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죽은 자들로부터 나사로를 일으켜 세웠다(요 11:43~44). 

바울은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 1:21). 육체적인 죽음은 신자들에게 결코 끝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존재로 인도할 뿐이며, 우리의 소망은 영원히 실현된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정복하셨고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살아 있는 소망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복음기도신문]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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