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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군선교,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치유하고 돌보고 가르쳐야” 외 (11/25)

▲ 집회에 참석해 찬양하는 군인들. 사진: 유튜브 채널 사랑의교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11/25)

“군선교,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치유하고 돌보고 가르쳐야”

앞으로의 군선교는 초기 선교사 마음처럼 장병들을 품고,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치유하고 돌보고 가르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열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가 주최한 ‘제23회 한국교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에서 발제를 맡은 김철우 한미연합사 군종실장은 “초기 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포용한 것처럼 우리도 같은 선교 열정으로 군대를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남기 목사(샘솟는교회) 또한 “일반적으로 군 장병들은 자율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가 통제와 규율의 환경을 접하면서 일시적인 답답함의 감정을 경험한다”며 “인생의 중요한 발달 단계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사랑과 보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군목들이 돼 줘야 한다. 또 정보전달식이 아닌 대화식(이야기식)으로 전투·전쟁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신학·성경적 의구심을 해소하며 감동을 주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인 10명 중 4명… ‘명목상 교인’

한국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 10명 중 4명은 ‘명목상 교인’이며, 심지어 이들 중 절반은 구원의 확신 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23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발표한 ‘한국교회 명목상 교인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석 교인 중 39.5%가 명목상 교인으로 나타났다. 구원의 확신 여부를 물었을 때 51.0%만 ‘그렇다’고 답했다. 기독교를 믿는 목적에 대해 명목상 교인들은 구원이나 복음 보다는 ‘마음의 평안’(47.8%)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심지어 이들 10명 중 6명 이상은 ‘기독교 외에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이러한 명목상 교인 비율이 연령이 낮고 남성일수록 높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세대인 19~29세 응답자의 경우 절반이 넘는 50.1%가 명목상 교인으로 분류됐다.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 9년만에 열려.. 내달 1일 개최

통일부가 다음 달 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연합뉴스가 23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북한이탈주민 채용 계획을 밝힌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 상담, 취업정보 제공, 기업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력서 작성,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 멘토링 서비스를 위한 부스도 운영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정착 성공 북한이탈주민의 공개 좌담회도 열린다. 탈북민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는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에 가장 필요한 것이 취업으로,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취업 지원을 국정과제로 정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수산업자에 어업권 팔아 1년에 수백억 벌어

북한 당국이 중국 수산업자들에게 어업권을 판매하고 1년에 수백억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데일리NK에 따르면 중국 수산업자들은 북한 해안경비대 군인들의 비호까지 받으며 북한 영해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매체 소식통은 중국의 수산업자들이 1년에 5000만 위안(한화 약 89억 76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어업권을 북한 당국으로부터 사들여 북한 영해에서 어업이나 양식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영해의 면적과 위치에 따라 어업권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북한의 어업권 가격은 몇 년 전보다 훨씬 비싸졌다고 말했다. 비싼 가격에 중국 어민이 개인적으로 북한 측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중소기업 규모의 중국 측 수산업 종사자들이 북한 수산사업소들과 접촉해 어업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배우자감 1순위… 탈북민 가족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선호하는 배우자감도 변화해 탈북민 가족들이 북한에서 결혼 상대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2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최근 중매를 부탁할 때 탈북민 가족과 연결해달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권력이 있거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결혼 상대로 선호됐지만, 지금은 탈북민, 특히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탈북민의 가족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반역자’, ‘역적’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멸시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워낙 탈북민 가족이 많아진 데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 탈북민 가족들을 선망하는 분위기까지 생겨났다는 전언이다.

유엔인권사무소장, 탈북민 대부분 고문·학대 증언

중국이 최근 북한 내 고문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면담한 탈북민의 대부분이 고문에 준하는 학대에 대해 증언했다고 밝혔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23일 한국의 북한인권단체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등이 주최한 ‘북한인권과 보호책임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무소가 면담한 탈북민들 대부분이 고문에 준하는 일종의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보는 북한에서 광범위한 고문이 발생한다는 증거가 없어 고문방지협약 상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이 탈북민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중국 등의 주장에 대응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체계적이고 심각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으며 이 중 많은 경우가 국제법 상 반인도범죄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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