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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공자학원, 안보 우려로 美대학서 90% 이상 퇴출 외 (5/18)

▲ 캐나다의 한 공자학원. 사진: 유튜브 채널 CBC News: The National 캡처

오늘의 열방* (5/18)

공자학원, 안보 우려로 대학서 90% 이상 퇴출

중국 문화 전파의 첨병이라 불리던 공자학원이 미국 교육기관에서 대부분 퇴출당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의 미국 내 공자학원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2005년 메릴랜드대에 처음 상륙해 점차 늘어나 2017년 118곳에서 2022년 12월 기준 7곳으로 대폭 감소해 5년 사이 약 94% 이상이 퇴출당했다. 캠퍼스 내에 공자학원을 뒀던 미국 학교들은 이 시기 공자학원이 해외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간첩 및 지적재산권 탈취 활동에 관여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일어나자 하나둘씩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했다. CRS는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공자학원이 미국 대학의 교직원 등에게 중국 정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여기는 주제에 대해 공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직간접적 압력을 가했다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신성모독죄로 기소된 기독교인 여성 석방

파키스탄 법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꾸란이 들어간 종이를 태웠다가 신성모독죄로 기소된 기독교인 여성을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모닝스타뉴스에 따르면, 파크파탄 지역의 아리프왈라 테실 마을의 여자고등학교에서 일하는 기독교인 무사라트 비비와 무슬림 무함마드 사르마드는 종이와 폐품이 가득찬 학교 창고를 청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은 두 사람이 문맹이며, 꾸란을 고의로 태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일부 교사와 학생들의 항의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4일 후 지역 무슬림이 경찰에 고발했고, 폭도를 동원해 학교 밖에서 시위를 벌여 소요를 일으키자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신성모독법에 따르면, 꾸란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면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텍사스, 12세 소년 총격햄버거 가게 종업원 숨져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의 소도시 킨에 위치한 한 햄버거 가게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12세 소년이 총을 쏴 30대 종업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사건 당일 12세 소년과 함께 차량을 타고 ‘소닉 드라이브-인’ 가게를 방문한 20대 남성은 가게 건물 근처에서 소변을 보던 중 근무 중이던 피해자 매튜 데이비스(32)와 시비가 붙었고, 말싸움은 이내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때 차량 안에 있던 소년이 소총을 꺼내 데이비스를 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후 소년을 추적해 체포했고, 소년으로부터 여러 정의 총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대만, 동성 커플 입양권 확대혈연 관계없이 입양 허용

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대만에서 16일 동성 커플이 공동으로 아이를 입양할 수 있도록 허용해 입양권을 확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AFP 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16일 전했다. 대만 입법원(국회)은 이날 동성 커플 입양권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만의 동성 커플은 기존 법률에 따라 일반 가정과 동일하게 혈연 관계없는 입양이 허용된다. 이전에는 한쪽 동반자의 친자녀 입양만 허용됐다. 앞서 대만은 2019년 5월 17일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2021년 대만 당국 자료에 따르면, 동성 결혼 합법화 이후 2년간 최소 7000쌍의 동성 커플이 관청에 신고됐다.

북앨라배마 UMC, 132개 교회 교단 탈퇴

동성애 논쟁으로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교회들의 교단 탈퇴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UMC 북앨라배마 연회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표결 끝에 132개 교회의 교단 탈퇴를 승인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탈퇴 교회 중 다수는 지난해 출범한 보수 감리교단 ‘세계감리교회(GMC)’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UMC 북앨라배마 연회 소속 교회 198개가 탈퇴했으며, 이 연회 소속 교회 수는 2022년 초 635개 → 현재 305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UM 뉴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 3200개 이상의 교회가 UMC를 탈퇴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200개가 넘는 교회가 교단을 떠났다.

튀르키예 강진 발생 100아동 발육 부진과 트라우마 심각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아동의 발육부진과 트라우마가 심각해 우려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발생 100일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공개한 지원 결과 보고에 따르면 튀르키예 사망자는 5만여 명, 부상자는 12만 6000명, 시리아 사망자는 6000명, 부상자 1만 2000명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 4월까지 튀르키예 아동 19만 명과 시리아 아동 55만 명을 포함해 160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더 많은 아이가 파괴적인 수준의 기아에 내몰렸다”며 “트라우마로 인해 공격성을 보이고 폭력을 가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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