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8)
美 고교생 26%, 스스로 성소수자로 인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인 고등학생 4명 중 1명이 동성애자·양성애자 등 젠더퀴어(LGBTQ)로 자신을 정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미국 정치전문지 더힐이 최근 보도했다. CDC가 발표한 ‘청소년 위험 행동 감시 시스템’(YRBSS) 최신호는 2021년 고등학생의 75.5%가 (성적으로) “이성에게만 끌린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중 12.2%는 “양성애자”, 5.2%는 “잘 모름(questioning)”, 3.9는 “다른 것”, 3.2%는 “게이 또는 레즈비언” 등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성애자가 아닌 성적 정체성’을 가진 학생의 비율은 2015년 11%에서 2021년 26%로 증가했다. 한편 갤럽이 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신을 젠더퀴어라고 밝힌 비율은 지난 10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는데, 이는 Z세대가 자신을 이성애자가 아닌 “기타”로 분류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1997년에서 2004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 일원 5명 중 약 1명(19.7%)은 자신을 “LGBT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답했다.
美 장로교, 작년 교회 100여 개·성도 5만 3000여 명 감소
미국장로교(PCUSA)가 지난해에만 교회 100여 개와 교인 5만 3000여 명이 감소했다고 미국크리스천포스트(CP)가 2일 보도했다. PCUSA 총회 사무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연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PCUSA 교인은 2021년 약 119만 3000명에서 2022년 114만여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USA 회원 교회 수는 2021년 8813개에서 2022년 8705개로, 목회자 수는 2021년 1만 8458명에서 1만 8173명으로 줄어들었다. CP는 교세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PCUSA가 채택한 급진주의적 신학 방향이라면서, 이는 PCUSA의 공식적인 동성애(동성애자 목사 안수 및 동성결혼) 허용 입장으로 이어졌고, 결국 수많은 회원 교회와 교인들의 탈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경찰, 감금된 채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외국인 1009명 구출
필리핀에서 취업 사기를 당해 건물에 감금된 채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외국인 1000여 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고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필리핀 경찰청은 최근 수도 마닐라 인근 마발라캇시 일대 건물들을 급습해 온라인 사기조직 단속에 나서 강제 노동을 하던 외국인 1009명을 구출했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입국 후 여권을 압수당한 뒤 하루에 최대 18시간 일했다. 피해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미국과 캐나다, 유럽 거주자들을 상대로 가상화폐 투자를 권유하거나 가짜 은행 계좌로 송금을 유도해왔다.
베트남, 청소년 전자담배 규제 강화
베트남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규제 강화에 나섰다고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각 시·성의 인민위원회와 교육부, 산업통상부, 공안부 등에 보낸 공문에서 당국의 수입·판매 규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전자담배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판매가 급증해 청소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지젹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작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 베트남 13∼15세 연령대의 3.5%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전체 인구 9600만 명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해 4만 명에 달한다.
中 장시성, 폭우로 30만 여명 수재민 발생… 제방 무너지고 마을 침수돼
중국 중남부 장시성에 폭우가 내려 30만명에 달하는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에 따르면 5∼6일 푸저우시와 지안시 등 6개 지역에 100㎜가 넘는 비가 내렸고, 푸저우시 일부 지역에서는 307.7㎜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29만 3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농작물 피해 면적이 3710㎢에 달하고 주택 52채가 무너지면서 직접적인 경제 손실만 2억 3000만 위안(약 4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펑파이 신문은 이번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 하류 4개 마을이 침수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美 텍사스 댈러스서 총기난사, 9명 사망·7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의 한 쇼핑몰에서 6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댈러스 외곽에 위치한 앨런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6분께 총기난사가 일어났다. 은색 세단 승용차에서 내린 용의자는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교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다. 사건 현장에서 7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병원으로 후송된 9명 중 2명이 숨져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3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이번 총기난사까지 포함해 총 199건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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